그린웨이는 시흥시를 대표하는 자전거길이다. 갯골생태공원에서 물왕호수까지 약 7.5km 거리로, 아마추어 자전거 동호인이 느릿하게 달려도 1시간 이내에 완주할 만하다. 그린웨이 출발점은 갯골생태공원이다. 자전거 여행을 시작하기 전, 갯골생태공원의 대표 볼거리인 흔들전망대와 시흥 옛 소래염전 소금창고(경기등록문화재)를 둘러보자. 공원 주변으로 바닷물이 뱀처럼 구부러져 흘러드는 사행성 내만 갯골이 있다.
본격적으로 그린웨이를 달리다 보면 관곡지에 닿는다. 조선 전기의 문신이자 문장가 강희맹이 우리나라 최초로 연(蓮)을 재배한 장소다. 호조벌은 굶주림에 고통받는 백성을 위해 바다를 막아 논으로 만든 땅이다. 종착지인 물왕호수의 산책로는 자전거 통행이 금지된다. 시흥시공영자전거대여소(월곶역점, 정왕역점)에서 3~11월 자전거를 무료로 빌려준다. 갯골생태공원에서도 공원 내 탑승이 가능한 전기차, 다인승 자전거, 수상 자전거 등을 빌릴 수 있다(유료).
자전거 여행을 마치고 시흥의 문화유산과 신석기인의 생활 문화를 알아보기 위해 오이도로 이동하자. 오이도에 있는 시흥오이도박물관은 상설전시실과 어린이체험실을 운영한다. 오이도선사유적공원에는 전망대와 패총전시관, 선사체험마을 등이 있다. 가까이 있는 빨간등대는 오이도에서 가장 상징적인 장소다.
강원도 강릉시에는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자전거길이 있다. 잔잔한 호수와 든든한 백두대간을 보며 달리는 경포호둘레길(약 4.3km)이다. 강릉 경포대와 경포호(명승) 주변에 조성된 산책로와 자전거전용도로로, 평지라 안전하고 자전거 대여소가 많아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하기 좋다. 소나무 숲과 푸른 호수, 각종 조형물 등 인생 사진을 건질 만한 장소도 여럿이다.
잠시 자전거를 세우고 시인 묵객이 사랑한 경포대에 올라 고즈넉한 호수를 내려다본다. 시간과 체력이 허락하면 지자체명품자전거길로 선정된 강릉 경포호산소길 경포해변-연곡해변 구간을 달려보자. 연곡해변 인근 자전거도로는방풍림 사이에 있어, 초록 터널 아래 싱그러운 라이딩이 가능하다. 경포호는 상시 개방하며(연중무휴), 입장료가 없다. 자전거 대여소는 스카이베이호텔경포 가까이 모여 있으며, 요금은 일반적으로 1인용 자전거 5000원, 2인용·전기 자전거 1만 원, 가족용 자전거 3만 원이다(1시간 기준).
경포호 근처에 메타세쿼이아 길로 유명한 경포생태저류지가 있다. 여기서 다리를 건너면 원형이 잘 보존된 조선 시대 사대부 가옥 강릉 선교장(국가민속문화재)이다.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가 태어난 강릉 오죽헌(보물)에는 이이의 영정을 모신 문성사, 율곡의 유품을 소장한 어제각, 율곡기념관, 신사임당의 ‘초충도’를 미디어 아트로 재현한 율곡인성교육관, 화폐의 역사를 한눈에 보기 쉬운 강릉화폐전시관이 있다.
서산 천수만자전거길은 충남 태안군 남면 원청리부터 서산A·B지구방조제를 거쳐 홍성군 남당항으로 이어진다. 완주에 왕복 3~4시간이 걸리지만, 반드시 코스 전체를 달려야 하는 것은 아니다. 자전거길 중간에 각자 기점과 종점, 반환점 등을 정하고 출발해보자. 천수만자전거길은 여러모로 매력적인 점이 많다. 바다를 끼고 가는 길이 대부분 평지라 경쾌한 질주가 가능하다.
드넓은 천수만과 서산 간척지 풍경이 길 따라 펼쳐져, 탁 트인 풍광을 만끽하며 자전거 타기에 좋다. 곳곳에 자전거 여행자를 위한 쉼터가 충분하다는 점도 천수만자전거길의 매력이다. 코스 중간 지점에 있는 간월도는 서산9경 가운데 3경으로 꼽히며, 간월암과 어우러진 노을이 유명하다. 이 길은 자전거 통행량이 많지 않지만, 코리아둘레길의 서해랑길 64코스와 겹친다. 보행자의 안전에 유의하며 이용하기를 권한다.
천수만자전거길 인근에 자리한 서산버드랜드는 국내 주요 철새 도래지 천수만과 서산 간척지에 서식하는 조류 생태계를 살펴보는 공간이다. 서산 해미읍성(사적)은 조선 시대에 충청병마절도사영성(충청도 전군을 지휘하던곳)이 있던 곳으로, 국내에서 가장 잘 보존된 읍성이다. 1500년 가까이 수풀 속에 있다 발견된 ‘백제의 미소’,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국보)도 꼭 둘러보자.
영주 자전거길은 4개 구간으로 다채롭다. 도심에서 물길 따라 무섬마을에 닿는 3·4구간 약 14.5km가 특히 아름답다. 영주시자전거공원에서 자전거를 빌려 도심을 가로지르는 서천 변을 달리면 조선 시대 의국 제민루, 정도전 생가로 알려진 삼판서고택 등 명소를 만난다. 자전거길 곳곳에 소박한 마을과 나무가 우거진 자전거 전용 덱이 이어지고, 이따금 강변의 은빛 백사장이 반짝인다.
1시간 30분 남짓 지나 무섬마을(국가민속문화재)에 이른다. 부드러운 물길이 감싸 안은 마을에는 350년이 넘은 만죽재고택(경북민속문화재)을 비롯해 전통 가옥 30여 채가 있다. 마을 구석구석 자전거로 둘러보면 고즈넉한 분위기에 스며든다. 영주시자전거공원은 상시 개방하며(연중무휴), 공원 내 공공자전거대여소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5시 30분까지 이용가능)까지 어린이용·성인용 자전거, 2인용 자전거, 전기 자전거 등을 무료로 빌려준다(명절 당일 휴무).
영주 여행에서 부석사를 빼놓을 수 없다. 배흘림기둥으로 건축미를 완성한 무량수전(국보) 앞에서 바라보는 소백산 능선은 감탄이 절로 나온다. 소수서원(사적)은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으로, 자연 속에 정연하게 자리한다. 영주호용마루공원은 용미교, 용두교와 어우러진 호수 풍광에 가슴이 탁 트인다. 일몰 후 조명이 들어오면 화려한 자태를 뽐낸다.
전북 임실에서 전남 광양까지 섬진강 변을 따라 이어지는 섬진강자전거길은 국토종주자전거길 중 자연미를 가장 잘 살린 코스다. 곳곳에 꽃이 피어 봄철 자전거 여행지로도 인기다. 그중 광양 매화마을-배알도수변공원 약20km 구간은 봄이 시작되는 이맘때 달리기 좋다. 봄의 전령 매화가 지천인 매화마을, 전망 좋은 수월정, 섬진강이 바다와 만나는 망덕포구, 역사적으로 의미 깊은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국가등록문화재) 등을 거친다.
매화마을과 광양읍 쪽 운전면허시험장 입구에 자전거 무료 대여소가 있으니 일부 구간이라도 가볍게 즐겨볼 만하다. 대여소는 3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오전 9시~오후 6시(수·목요일, 주말 제외한 공휴일 휴무)에 운영한다. 섬진강자전거길이 지나는 섬진강끝들마을에서도 일반 자전거와 어린이 자전거, 가족 자전거를 무료로 빌려준다(예약 필수, 월요일 휴무).
자전거로 섬진강 변을 달린 뒤에는 광양 원도심으로 이동해 문화 예술 탐방을 하자. 도시 재생 사업으로 탄생한 복합 문화 공간 인서리공원이 광양 핫 플레이스로 사랑받는다. 오래된 한옥은 아트숍과 카페, 숙소로, 버려진 양곡 창고는 갤러리로 변신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옛 광양역 부지에 들어선 전남도립미술관과 폐창고를 리모델링한 광양예술창고까지 코스로 엮으면 완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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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영암]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19일 삼호한마음회관에서 ‘이주민과 함께하는 위드(WITH) 베트남 무비데이’를 열었다. 이날 무비데이는 외국인주민이 출신 국가별로 어울리며 자국 문화를 누리며 소통·교류하는 장. 이번 5월에는 영암군 등록외국인 최다 거주 출신국인 베트남 무비데이 행사가 열렸다. 2024년 4월 말 기준, 영암군 등록외국인은 전체 인구의 17%인 8,880명이다. 이중 베트남 국적 등록외국인은 전체 21.6%인 1,919명이다. 행사에는 베트남 출신 외국인주민 20...
[더코리아-전북 익산] 올해 사상 첫 국가예산 1조 원 시대를 연 익산시가 중앙부처 예산편성을 앞두고 내년도 예산을 차질없이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펼치고 있다. 익산시는 21일 정헌율 익산시장 주재로 '2025년 국가예산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정헌율 시장과 국·소·단장이 머리를 맞대고 중앙부처 예산안 반영 상황을 점검하고 사업별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시는 지난 4월 8일 세종시에서 국가예산 현장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국비 활동에 대한 결의를...
[더코리아-전남 영암]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6/17~18일 전남 장흥군 마음건강치유센터에서 열리는 ‘마음의 온기’ 프로그램 참여자 12명을 모집한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우울·불안·스트레스 완화 등으로 정신건강을 증진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것. 프로그램은 △스트레스검사 △불안 및 우울 검사 △편백숲 산책 △공예 체험 △차훈 명상 △한방치료 등으로 구성돼 있다. 참여 신청은 이달 27일까지 영암군보건소나 보건지소에서 할 수 있고, 프로그램에 대...
[더코리아-전남]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운영을 위해 박람회 기간(5.29~6.2) 소방 차량 17대, 인원 369명이 각각 배치된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여수소방서(서장 박원국)와 협력해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소방 안전 대책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안전한 박람회 실현을 위한 세부적인 대책을 마련했다. 운영 계획에 따르면 29일 박람회 개막을 기점으로, 6월2일 막을 내리기까지 여수소방서는 현장지휘본부 및 상황실을 운영해...
[더코리아-전남 화순]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전라남도 주관 '2024년 전남 우수 사회적경제기업 발굴 및 육성 지원사업 모집공고 기간을 24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우수 사회적경제기업 발굴 및 육성’은 도내 우수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경영, 판로, 품질, 홍보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이며 조직은 법인설립 2년 이상 경과 및 유급 근로자 3인 이상, 재무안정성은 자본잠식 無 및 유동비율 70% 이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 사회적경제...
[더코리아-전남 화순]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17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2024년 전라남도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에 참가하여 미디어크리에이터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분야에서 우수상을 거머쥔 농사짓는 박가네 대표 박형조 씨는 청년 농업인으로써 첫 재배 작목이었던 옥수수를 주제로 재배 과정을 생생히 영상으로 담아내 호평을 받았다.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농업인 정보화 인식(마인드) 제고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농업 현장의 정보화 성공 사례 발굴과 ...
[더코리아-전남 구례] 구례소방서(서장 박상진)는 21일, 2024년 긴급구조종합훈련에 대비하여 재난안전통신망 사용자 교육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긴급구조종합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5조에 명시된 재난대비훈련으로 올해(2024년) 실시되는 훈련은 구례소방서가 개서하고 처음으로 실시되는 대규모 훈련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 특히, 긴급구조기관인 소방서에서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하여 여러 관계기관 및 단체와 함께 대규모 재난에 대비하는 강도 높은 훈련이 진행될 예정(6월 14일 예정)이다. ...
[더코리아-전남 곡성] 곡성소방서(서장 이중희)는 곡성세계장미축제가 시작한 5월 17일(금)부터 행사가 끝나는 5월 26일(일)까지 장미축제장 중앙공원안에 현장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14회 곡성세계장미축제가 지난 17일 개막 후 5일만에 누적관광객 14만명을 돌파하고 있는 상황에 곡성소방서와 곡성군청, 경찰서, 보건소 등 각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현장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면서 크고 작은 안전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곡성소방서는 많은 방문객 인파가 몰려 인명사고가 발생할 상황에 대비하여 미리 안...
[더코리아-전남 곡성] 곡성군은 지난 20일, 제14회 곡성세계장미축제가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봉사 활동 덕분에 더욱 쾌적하고 안전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새마을회는 축제 첫날인 17일부터 자원봉사 부스를 운영하며 매일 회원들과 함께 축제장 환경 정비에 힘쓰고 있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된 다회용기 사용 시스템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의용소방대는 평일 4명, 주말 8명의 회원이 축제장 전반을 순찰하며 사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시설 관리와 안전 관리를 최선을 다하고 ...
[더코리아-전남 곡성] 곡성군이 곡성읍 묘천리 일원에 새롭게 조성된 생태축의 명칭을 '뚝방생태공원'으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뚝방생태공원'은 곡성천 뚝방 근처에 위치한 공원의 지리적 특성을 반영했으며, 다양한 동식물을 보호하고 군민에게 질 높은 생태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앞서 군에서는 도심 내 공원으로서의 상징성, 지역의 정체성과 특성을 담은 이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 2월 군민을 대상으로 명칭을 공모해, 선호도 조사와 대표성, 적합성, 상징성을 평가한 결과 '뚝방생태...
[더코리아-전남 곡성] 곡성군은 본격적인 벼 모내기 철을 맞아 지난 20일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인 '백세미' 재배단지에서 열린 모내기 시연 행사에 이상철 군수가 참석했다고 전했다. 이 날에는 백세미 홍보와 풍년농사 기원을 위해 곡성군수를 비롯한 지역구 국회의원 당선자, 곡성군의회 의장,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 부본부장, 곡성군지부장, 석곡농협장, 재배농가, 관계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 중 이상철 군수는 모내기 시연을 지켜보며 백세미의 품질과 특장점을 설명하고, 경쟁력을 강조하였다. 또...
[더코리아-전남 보성] 보성군은 지난 20일 국제로타리 3610지구 ‘제7지역 벌교로타리클럽’이 벌교읍 어르신들을 위해 보성시니어클럽에 고령자용 보행보조차 6대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어르신들의 보행 불편을 해결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써 온 어르신들을 공경하자는 취지로 이뤄졌으며, 기탁된 보행보조차는 보성시니어클럽이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벌교로타리클럽 백형출 회장은 “거동이 어려우신 취약계층을 위해 어르신 보행기를 마련하게 됐다.”라며 “이번 기탁으로 조금이나...
[더코리아-전남 보성]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향우들의 장학금 기탁이 이어져 애향심 고취와 기부문화 확산에 귀감이 되고 있다. 보성군은 지난 20일 고향 보성을 방문한 제5대 서울시의회 김기영 전 의장이 보성군장학재단(이사장 문찬오)에 1천만 원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기영 전 의장은 1991년 제3대 서울시 시의원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했으며, 3선을 거치면서 시의회 새정치국민회의 의원협의회장, 시의회 부의장, 제5대 의장을 역임했다. 김기영 전 의장은 “...
[더코리아-전남 보성] 보성군은 ‘보성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홍경욱)’가 지난 20일 순천청암대학교에서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활안전지도사 2급 자격증 취득 과정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격증 취득 과정은 전라남도 5개 시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함께 한 연합 프로그램으로 (사)생활안전보건연합의 지도 아래 △생활 안전, △팀소생술, △생활 응급처치(외상편)에 대한 이론 교육과 △성인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소독, △붕대, △부목 방법 등의 실습 과정으로 진행됐다. ‘보성...
[더코리아-전남 보성] 푸르름이 가득한 신록의 계절에 보성군 제암산자연휴양림에 머물며 가족 친구와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민간정원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 사계절 꽃이 지지 않는 ‘초암정원’ 득량면 일대의 ‘초암정원’은 전라남도 민간정원 제3호로 200여 종이 넘는 다양한 꽃과 나무가 있고, 탁 트인 예당평야와 득량만을 조망할 수 있다. 3대째 가꿔온 초암정원은 난대상록정원으로 2백여 년이 넘은 고택을 중심으로 편백나무숲, 죽림원, 난대 전시원 등으로 꾸며져 있다. 편백나무 숲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