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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은 적의 적외선 관측과 무기체계 위협으로부터 우리 군을 보호할 적외선차폐연막통의 최초 양산계획을 2024년 2월 27일(화) 열린 제98회 방위사업 기획?관리 분과위원회에서 의결하였다. 이번 의결을 통해 적외선차폐연막통의 생산과 전력화 근거를 마련하였고, 올해 내로 최초 양산 계약을 체결 후 생산품 검사와 야전 운용시험 등을 거쳐 2025년부터 우리 군에 인도할 예정이다.
적외선차폐연막통은 연막을 발생시켜 전장에서 적의 육안 관측과 적외선 탐지를 차단하는 장비로 지상용과 수상용 2가지 종류로 구분된다. 적의 육안과 적외선 감지기의 관측을 방해하고 조준사격을 차단함에 따라 우리 군의 생존력과 기밀성을 유지할 수 있어 작전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기존 연막통 대비 중량이 감소됨에 따라 전투 시 신속한 기동이 가능하고, 연막통 몸체와 포장의 내구도 증대로 편리한 운용성과 높은 저장성을 확보하였다.
특히 인체와 환경에 친화적인 연막제를 개발하여 적용하였고, 개발종료 이후 공인시험인증기관을 통한 추가 유해성 입증시험 등을 실시하여 인체와 환경에 대한 비발암성과 낮은 독성을 확인하였다. 이로써 인체와 생태 환경에 친화적인 연막통의 운용을 통한 전투원의 안전도 확보하였다.
이와 같이 우리기술로 만든 적외선차폐연막통은 미군에서 운용하고 있는 부유연막통(FSP : Floating Smoke Pot)과 비교해도 성능면에서 손색이 없고 가격경쟁력 또한 갖추고 있어 향후 수출경쟁력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방위사업청 화력사업부장(고위공무원 이명)은 “적외선차폐연막통 최초양산계획 의결을 통해 적외선 차폐 기능과 인체와 환경 유해성이 개선된 연막통을 확보하여 우리 군의 생존력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평가하였다.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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