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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광양을 방문, 이충재 제22대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를 지지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져 주목된다.
정 총리는 또 광양만권의 중요한 국가 자산인 광양항을 방문해 지역 항만물류업계와 소통을 하면서 광양항이 광양만권 경제에서 차지하는 의미를 강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총리는 서울대학교 총장, 현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을 역임하는 등 우리나라 대표적인 경제학자다. 현재도 사회적 동반성장을 위한 여러 이슈를 점검하고, 대안을 찾는 포럼을 매월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충재 예비후보와는 평소 광양만권 경제 현안과 광양항 발전방안에 대해 많은 관심과 고민을 함께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정 전 총리의 광양 방문을 앞두고 이충재 예비후보는 2일 배포한 자료를 통해 “광양은 전남 동부와 경남 서부를 맞대고 있는 남부권 제1의 산업도시이자 국토균형발전을 추진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지역”이라며 “노동자, 농어민이 산업과 함께 공존하고 동반성장 할 수 있는 광양만권의 도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제가 어려워질수록 그 고통은 노동자, 서민, 농어민 등 사회적 약자 계층에 부담이 크다”며 “지역의 역량을 모아 기존 산업을 뛰어 넘는 새로운 신산업 발전의 비전이 필요하고 그 비전을 추진해 나갈 유능하고 열정이 넘치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광양 출신인 이 예비후보는 순천고를 졸업하고 공직에 입문한 뒤 2000년 광양시 공무원 직장협의회를 설립했다. △전국공무원노조위원장 △공공서비스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 △제20대 대선 민주당 이재명 후보 노동특보 △김대중재단 광양지회 추진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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