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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사,“화순을 미래 생명연구산업 중심지로”

기사입력 2013.04.12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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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순서 도민과 대화…군수 궐위사태에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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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코리아-전남 화순] 박준영 전라남도지사는 10일 “ 오늘 화순에 어떤 노력을 하느냐에 따라 내일 화순이 달라진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이날 오전 화순군청에서 도민과의 대화를 갖고 “화 순의 비교우위 관광자원인 고인돌, 휴양림 등은 지금 우리가 만든 것이 아니다”며 “지금은 어렵지만 내일을 보고 후손들이 살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해 줘야 낙후된 전남이라는 말을 듣지 않고 살 수 있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박 지사는 “화순에서 잇따라 불미스럽게 군수들의 궐위사태가 발생해 도지사로서 책임감을 느낀다.”며 “하지만 나쁜 일을 그대로 치부하지 않고 교훈으로 삼고 넘어가면 큰 도약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군민들이)허탈하고 공직사회에 대한 불신감도 있겠지만 이를 극복하면 화순은 도내 어느 지역보다 잘 살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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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 지사는 “도지사 취임 초기 매년 3만 명 이상의 인구가 빠져나가는 것을 보고 무엇을 하는 것이 사람을 살게 할 것인가, 사람이 떠나는 이유는 희망이 없다는 의미이지 않나? 에 대해 고민했다”며 “그래서 전남 곳곳에 있는 미래 가능성을 살펴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 결과 IT시대 다음 세대를 이끌 생명산업에 전남의 미래를 보기 시작했다”며 “그 중심에 화순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박 지사는 “화순은 현재 전남대학교 암센터 연구소, 생물연구센터, 백신 클러스터 조성 등으로 더 많은 발전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며 “생물 산업의 경쟁력을 키워 국내는 물론 중국 등 세계로 뻗어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친환경 농업과 산림자원 가꾸기 등으로 전남이 가지고 있는 자연자원이 생물 산업 연구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고 특히 산-학 협력을 통한 연구 노력이 서서히 성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 지사는 또 “여수세계박람회와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 등은 모두 전남을 전 세계로 알리고 무형적 가치를 올리는 데 기여했다”며 “지역민들의 지혜와 노력을 모아 잘 사는 전남 만들기에 모두가 동참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화순군은 이날 어린이 숲 유치원 조성과 2013 화순힐링푸드페스티벌 개최, 하니움 체육관 진입로 확포장 공사 지원 등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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