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대구] 대구미래교육연구원(원장 안병규) 교육데이터연구소는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학생의 데이터 해석 및 문제 해결 능력 향상을 위한‘제3회 메타버스와 함께하는 빅데이터 캠프’행사를 1월 3일(수)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 행사는 공공 데이터에 대한 학생의 관심을 높이고 학생의 데이터 해석 및 문제해결 능력 향상을 위해 2021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3회차를 맞이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학생 3명이 한 팀을 이루어 참가하여 ‘학생이 행복한 사회 만들기’를 대주제로 주변의 문제를 탐색하고 관련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하여 아이디어 도출,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아이디어 도출에 참고할 수 있는 사이트는 공공데이터 포털, 교육통계서비스 등이며 그 밖에 모든 공공·민간·공개용 데이터를 활용했다.

지난 2023년 12월 11일(월)부터 2024년 1월 3일(수)까지, 2주 동안 게더타운을 통해 진행한 본 행사는 데이터 분석에 필요한 엑셀, 시각화 대시보드, 파이썬 활용 등의 기본 교육을 비대면으로 운영하고 특강 및 협업이 중요한 분석 과제해결 과정은 현장 대면으로 진행하여 주목을 받았다.

한편 폐회식 행사의 일환으로 중학교 2팀, 고등학교 2팀의 우수작을 선정하여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화원고 2학년 팀의 ‘학생 스트레스 분석 및 대응 전략’, 운암고 1학년 팀의 ‘운동과 비만율 관계 분석을 통한 청소년 건강을 정책 제안’, 대건중 2학년 팀의 ‘교내 안전사고 분석을 통한 안전한 학교 만들기’, 영남중 2학년 팀의 ‘학생이 행복한 급식 만들기’발표가 메타버스 게더타운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학생은 “일상 속에서 느끼던 불편함을 이번 기회에 상세하게 분석하여 개선하기 위한 방안까지 찾아보며 빅데이터를 통해 일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힐 수 있었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대구미래교육연구원 안병규 원장은 “데이터 캠프는 주변에서 문제의식을 가지고 주제를 발굴하고 데이터를 분석하여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결론까지 도달하는 과정을 통해 ‘데이터 리터러시’와 삶과 연계된 문제 해결 역량까지 갖출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앞으로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행사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