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부산] 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재한)은 관내 유·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학교가 달라졌대이!’ 우수사례 공모 결과, 우수 학교 3교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상호 존중하는 학교문화 조성 기반을 다지기 위해 현장에서 실천한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모든 학교와 공유하기 위해 실시했다.

각급 학교는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소통·협업·친절 등 3개 분야 중 1개 분야를 택해 자체 계획 수립 후 학교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1월 운영 사례 공모를 시작해 몰운대초·덕원중·부산대신중 등 우수 학교 3교를 선정했다.

몰운대초는 교사 동아리 활동, 학생 아침맞이 인사, 학부모 교육 활동 참여 등 교육공동체 상호 협력 체제 구축을 통한 학교 교육의 신뢰도 향상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덕원중은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사제동행 체육 한마당,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시험응원캠페인 등 공감대를 형성하고 화합하는 학교문화 조성에 기여해 우수 학교로 선정했다.

부산대신중은 청렴·소통·공감 주간, 사제동행 프로그램, 찾아가는 학부모 교실 운영, 학교 시설개방을 통한 지역사회와의 교류, 유관기관 및 언론 기관 연계 등을 통해 소통 활성화, 다 함께 행복한 학교문화 정착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이들 3교에 표창을 수여하고, 우수사례는 관내 모든 학교에 공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상호 존중하는 학교문화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