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부산] 부산 부산진구 초연중학교(교장 김애라)는 지난 4일 ABM 융합교육의 일환으로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자치회 주관 토론회를 운영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토론회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는 윤리적 능력과 올바르고 정확한 정보를 선택할 수 있는 판단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이날 토론 주제는 ‘감정을 가진 로봇에게 법적 권리를 부여할 수 있는가?’로, 학생들은 학급별 6팀을 구성해 토너먼트를 거쳐 대표 1팀을 선발하고 다시 준결승전, 결승전을 치뤘다. 우승팀은 학생들의 투표로 선정했다.

김애라 초연중학교장은 “다양한 ABM 융합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사회 역량을 함양하고, 꿈과 함께 사고 능력도 키우는 미래지향적 학교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연중은 부산교육청 ABM 융합교육 시범학교로, 디지털 리터러시 수업, 빅데이터 프로젝트, ABM 융합교육 공개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