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충북]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22일(수) 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사회적협동조합 충북사회적경제센터가 주관한 「학교협동조합 안착을 위한 포럼」을 S컨벤션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학교협동조합을 통한 다양한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협동조합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을 비롯한 교원, 학부모, 지역사회 참여가 등 총 80여 명이 참석해 학교협동조합의 활성화를 논의했다.

행사는 은여울중 사회적협동조합 밴드부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되었다.

먼저, 1부에서는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 특강이 실시되었다.

진로 특강에 나선 이건석 (주)에듀케이션랩 대표는 사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위해 수학 학습 문제풀이 앱을 개발하고 무상 제공하여 사회적 목적을 실현하는 예비사회적기업의 창업스토리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어, 2부에서는 학교협동조합을 운영하고 있는 ▲제천제일고 ▲충북고 ▲은여울중의 설립 및 운영 사례 발표가 이어졌으며, 참가자들은 도내 학교협동조합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정훈 인성시민과장은 “학교협동조합을 통해 협력하여 경제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사회적 경제를 경험하고, 미래사회 핵심역량인 문제해결력과 공동체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학교협동조합 운영인가교는 12교이며 네트워크 운영을 통해 정보 공유와 교류를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