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이 옛 연인인 권 모(22)씨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이병헌의 법률 대리인 김앤장 법률사무소 측은 14일 "법원에 제출한 고소장을 제3자 에게 유포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에 이병헌이 권 씨와 관계자 2명을 출판 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지난 11일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권 씨는 지난 8일 이병헌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으며, 10일엔 이병헌이 상습 도박을 했다는 내용의 고발장까지 접수했다. 또 지난 13일엔 권 씨가 이병헌과 교제시절 강원도 스키장에서 함께 찍은 사진을 언론에 공개하며 수위 가 더욱 심한 사진도 있다고 엄포하며 다각도로 이병헌을 압박했다.
이에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병헌을 상대로 한 협박 및 금품요구 혐의에 대한 수사의뢰를 했다"면서 "이와 함께 무고혐의에 대한 조사를 요청하는 진정서 또한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한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이병헌은 13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자필심경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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