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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석 “스마트폰 과의존 사업 삭감, 시대역행”

기사입력 2023.11.21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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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아동, 청소년 올바른 인터넷 사용문화 정착 유도
    청소년-유아동 과의존도 66.8%로 매우 높은 수치
    전남도 관련 예산 올해보다 22% 2천여만원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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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임형석 전남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양1)2024년 기획조정실 소관 예산안 심사에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해소 사업 예산의 삭감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해소 사업은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과의존 예방교육과 상담을 통해 미디어 매체의 바른 사용문화를 조성하고 생산적인 정보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전남도 내 유아동, 청소년, 성인들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남스마트쉼센터의 조사에 따르면 전국 3-6세 유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의 과의존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과의존 위험군은 2022년 청소년이 40.1%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유아동이 26.7%를 차지했다.


    임형석 의원은 청소년과 유아동의 수치를 합하면 66.8%로 매우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면서 청소년과 유아동은 물론 부모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환경을 조성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며 관련 예산을 삭감한 전남도를 우회 비판했다.


    그러나 전남도는 인터넷과 스마트폰에 대한 노출이 증가함에 따라 사업의 중요도가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2024년 관련 예산안은 7400만원을 수립했다. 이는 2023년보다 22% 2020만원을 삭감한 것이다.


    임 의원은 성인도 대상에 포함이 되고 있지만 주 사업대상이 청소년과 유아동인 만큼 사업의 중점이 청소년과 유아동에 맞춰져야 한다현 시대를 반영하여 사업이 확장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사업비가 삭감된 것은 시대를 역행하고 있다고 질책했다.


    더 나가 전라남도에 올바른 인터넷 사용문화가 정착되고 건전한 정보사회가 구현되기를 바란다며 예산 확대를 촉구했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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