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노명숙)은 13일(월) 저녁시간 곡성고등학교에서 6명의 상담협력교사가 학생들의 꿈길을 함께 걸으며 진로・진학에 대해 방향을 찾고 지름길을 제시하는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였다.

앞서 9월 20일(수)에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꿈길 산책Ⅰ」을 진행하여 고등학교 진학 및 진로에 대해 상담시간을 가졌고, 이번 11월 13(월)에 실시한 「꿈길 산책Ⅱ」는 고1,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대학과 학과를 찾는 1:1 맞춤형 수요자 중심 상담이었다.

「꿈길 산책Ⅱ」상담은 학생에게 상담받고 싶은 주제를 사전에 신청받아 본인의 학교생활기록부를 기반으로 맞춤형 상담이 진행되었다. ‘나의 성적으로 어디 대학에 들어갈 수 있는지’, ‘생기부 더 예쁘게 채우는 방법’, ‘대학 진학과 취업 중 어느 길을 선택해야 하는지’등에 대해 고민을 털어놓으며 원하는 대학과 학과 진학을 위해 보완해야 할 영역들에 대한 진솔한 상담이 진행되었다.

부모님과 함께 상담에 참여한 학생(곡성고2, 심OO)은 “선배들이 수능을 보니 다음은 내차례라는 생각에 정신이 번쩍들었고, 마침 맞춤형 상담을 한다고 해서 신청했는데 남은 1년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길을 제시해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다른 친구들도 기회가 있으면 귀찮아하지말고 상담 한번 받아보라고 하고 싶다”고 활짝 웃으며 귀가하였다. 

노명숙 교육장은 프로그램 운영 지원에 도움을 준 곡성고등학교와 진로부장교사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학교로 찾아가는 상담을 통해 참여율과 만족도를 높이니 학생들의 꿈길이 곧 현실이 될 것 같은 희망이 보인다.”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상담을 위해 곡성교육지원청에서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을 약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