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울산 남구] 남구 야음장생포동 행정복지센터는 10일 2층 대강당에서 문화누리카드 이용 활성화를 위한 찾아가는 문화장터 ‘장터누리소’를 개최했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문화 예술 공연 관람∙국내 여행∙체육 활동 등을 지원하는 카드로, 1인당 연간 11만원을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울산문화재단(대표이사 최병권)에서 카드 사용 정보가 부족한 어르신 등의 이용 편의를 위해 가맹점이 직접 찾아가도록 기획한 사업으로 야음장생포동이 장소를 제공하는 등 두 기관의 협력을 통해 추진됐다.

이날 총 6개의 가맹점이 상품을 판매했으며, 총 150여명의 야음장생포동 문화누리카드 발급 대상자가 참여해서 도서, 사기그릇, 수공예 제품 등 상품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구매했다.

이미경 야음장생포동장은 “이번 행사가 카드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들에게 문화 접근성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 소외계층이 다양한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문화누리카드 발급과 이용 안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