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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내년 예산안 1,720억 원 줄어든 3조 9,709억 원 편성

기사입력 2023.11.0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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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부금 등 5,660억 원 감소 여파, 기금에서 4,075억원 충당”

    [더코리아-강원]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2024년 예산안을 2023년도 본예산 보다 1,720억 원이 줄어든 3조 9,709억 원을 편성해 11월 10일(금) 도의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 세입 재원은 △보통교부금 및 유아교육지원특별회계전입금 등 중앙정부이전수입 3조 1,280억 원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 3,561억 원 △기타이전수입 9억 원 △자체수입 375억 원 △순세계잉여금 등 기타 409억 원 △기금전입금 4,075억 원이다.

     

    □ 도교육청은 경기침체에 따른 세수 여건 악화로 보통교부금과 법정전입금이 전년 대비 5,660억 원 줄어들었으나, 사업 우선순위 및 투자 시기 조정 등 선택과 집중의 재원 배분을 통해 내년도 교육정책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 또한, 세입결손에 따른 부족재원은 그간 적립해 둔 통합재정안정화기금 3,173억 원 및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 902억 원을 활용하여 충당한다.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의 2024년도 예산안은 그동안 기반을 다져온 주민직선 제4기 강원교육 5대 정책 추진사업의 동력을 불어 넣는 한해로 삼고, 학력 향상, 맞춤형 진로교육, 교육복지, 디지털 기반 교육 구축 등에 중점 투자하였다.

     

    □ 기초학력 보장 및 중등학력 신장을 위해 △개별 맞춤형 교과보충 프로그램 운영 52억 원 △인공지능(AI)학습플랫폼 운영 지원 20억 원 △학생맞춤형평가관리시스템 구축 50억 원 △유아 언어발달교육 운영 16억 원 △거점형 기숙형 고교 지정 운영 35억 원 △AI 서술형 평가시스템 구축 25억 원 등 총 620억 원을 편성하였다.

    ◦ 특히, 방과후 및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한 학력 향상을 위하여 ‘스스로 공부하는 학교문화 만들기 조성’ 사업을 집중 지원한다. 내신 및 수능 대비 맞춤형 학력 증진 교과 프로그램부터 기숙사 내실화 프로그램까지 총 7개의 사업으로 각급 학교의 신청을 받아 198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 또한, 자기 주도적 역량을 키워내는 맞춤형 진로 교육과정 운영 및 미래교육 수업환경 구축 지원에 △직업계고 재구조화 및 학점제 운영 70억 원 △강원특별자치도형마이스터고 육성 37억 원 △학교 전자칠판 지원 156억 원 △스마트기기 수업환경 지원 90억 원 등 총 503억 원을 편성하였다.

     

    □ 교육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안전망 구축에 △지능형CCTV 설치 10억 원 △방과후학교 돌봄교실 운영 100억 원 △대학연계 민간위탁 초등돌봄교실 운영 8억 원 △유보통합 선도교육청 운영 8억 원 △유치원 및 어린이집 유아학비 및 보육료 추가 지원 50억 원 등 총 718억 원을 편성하였다.

     

    □ 아울러, 교육부에서 2021년도부터 추진하고 있는 40년 이상 노후 학교시설 개축 사업인 ‘그린스마트스쿨 개축 및 리모델링 사업’에 1,337억 원을 편성하였고, 그린스마트스쿨 조성 학교 외 40년 이상 노후 학교시설 ‘강원형 학교시설 개축’ 사업에도 18억 원을 편성하였다.

     

    □ 김범중 예산과장은 “2024년도 본예산안은 세수 감소 여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지출 구조조정 등을 통하여 적립해 둔 기금을 활용하여 적시에 대응하였다”라며, “향후에도 책임있고 계획적인 건전 재정 운용으로 미래교육 여건 개선 등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 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 한편, 이번 2024년도 본예산안은 11월 7일부터 열리는 제324회 강원특별자치도의회(정례회)의 교육위원회 예비심사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 후 본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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