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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서울] 중앙대학교가 ‘2023년 국가고객만족도조사(NCSI)’에서 국내 사립대 부문 4위에 랭크됐다.
국가고객만족도조사는 한국생산성본부 주관으로 매년 발표되는 순위다. 평가대상 대학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직접 면접조사를 실시해 결과를 발표한다. 올해는 13개 사립대학의 재학생 200명씩을 대상으로 면접 조사를 진행했다.
중앙대학교는 그 결과 전년 대비 3계단 상승한 4위에 랭크되는 호성적을 거뒀다. 2019년 12위를 기록한 이래로 2020년 9위, 2021년 8위, 2022년 7위 순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중이다.
세부 영역별로 보면, 고객 기대수준, 고객 인지품질, 고객 인지가치, 고객 불평률, 고객 충성도, 고객 유지율 등 총 6개 영역에서 모두 점수가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국가고객만족도조사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된 것은 최근 수년간 학생들의 편의를 위한 시스템을 도입한 데에서 기인한 결과물로 보인다. 학생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실시한 수업환경 개선, 편의시설 확충, AI 기반 학습자 맞춤형 교육지원시스템 구축 등이 주효했다는 것이다.
현재 중앙대학교는 AI 기반 맞춤형 교육지원시스템인 ‘CAU e-Advisor’를 통해 전공 로드맵 추천, 개인별 학습현황 분석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챗봇 ‘찰리(CHARLI)’를 운영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실시간으로 학생들의 문의사항과 민원에 대응하는 중이다.
박상규 총장은 “NCSI 순위가 매년 오르는 것은 굉장히 고무적인 현상이다. 학생들이 더 만족스러운 대학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교육 환경 개선과 선도적인 시스템 도입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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