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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윤영철, 구속 올리고, 구종 다양화 위해 오키나와서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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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기아 윤영철, 구속 올리고, 구종 다양화 위해 오키나와서 ‘구슬땀’

출처기아타이거즈

"140km 나오면 훨씬 좋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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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스포츠] KIA 타이거즈 루키 윤영철(19)은 성공적인 데뷔시즌을 보냈다. 풀타임으로 선발로테이션을 지켰고 120이닝을 넘겼다. 아깝게 8승에 그쳤지만 10승에 도전할 정도로 능력을 보여주었다. 정교한 제구, 볼을 감추고 던지는 디셉션 동작에 체인지업과 슬라이더 등 변화구의 각도 예리했다.

여기에 생글생글 웃은 얼굴까지 마운드에서 강심장도 장점이었다. 다만 구속이 빠르지 않은 것이 단점이었다. 올해 구단이 측정한 직구의 평균구속은 137.1km였다. 그런데도 10승까지 넘보았다.그만큼 다른 능력치가 뛰어나다는 것을 방증한다. 그래서 구속만 조금 높이면 10승은 무난할 것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김종국 감독은 "잘하면 전반기 정도 버텨주면 고맙겠다고 생각했는데 풀타임을 해주었다. 본인만의 경기운영 능력도 있고 영리하다. 디셉션, 수직 무브먼트, 제구까지 좋았다. 평균 140km가 안되는데도 예상보다 훨씬 성적이 좋았다. 그만큼 상대 분석 등 노력을 많이 했다"고 칭찬했다.

이어 평균 140km 구속과 구종의 다양성을 주문하며 2024시즌을 기대했다. "내년엔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올시즌 보다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 만족하지 말고 위를 보고 꾸준하게 노력해야 한다"면서 "자신의 투구 밸런스 안에서 구속을 올릴 수 있을 것이다. 평균 140km만 나오면 훨신 좋은 성적이 가능하다. 커브까지 던지면 상대타자들을 쉽게 상대할 수 있다"고 주문했다.

윤영철도 구종 다양성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올해 직구, 체인지업, 슬라이더에 커브를 추가하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다. 몇 개씩 던졌으나 완성된 구종은 아니었다. 시즌 종료 직전에 가진 인터뷰에서 "올해 커브는 경기중에 5개 정도는 던졌다. 제구가 완성되면 많이 던질 생각이다. 계속 연습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커브를 자유롭게 구사한다면 상당한 위력을 발휘한다. 타자들의 노림수를 흔드는 등 큰 혼란를 줄 수 있다. 윤영철은 "구속도 꾸준히 훈련하고 던지면 올라간다. 기본적으로 제구가 좋아야 한다. 후반기에서는 볼도 많았고 이닝당 투구수도 많았다. 갈수록 제구 안좋고 실투로 홈런 등 장타 맞았다. 실투를 줄여야 한다"고 숙제를 설정했다.

윤영철은 숙제해결을 위해 지난 1일부터 오키나와 마무리 캠프에서 훈련을 펼치고 있다. 풀타임 했는데도 휴식 대신 훈련을 택했다. 첫 10승 투수를 목표로 준비를 시작한 것이다. 1년을 버틸 수 있는 체력을 키우고 숙제로 안은 스피드업과 커브의 완성도를 높인다면 진정한 풀타임 10승 투수의 반열에 오를 수 있다. 윤영철이 숙제를 해결한다면 KIA 마운드도 그만큼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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