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울산 남구] 장생포문화창고(고래문화재단 운영)는 울산 시민과 함께 만드는 새로운 장생포문화창고 홍보 애니메이션을 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장생포문화창고는 지난달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로컬100(지역문화매력 100선)’에 선정돼 명실상부 지역대표 문화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많은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특별행사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장생포문화창고 홍보 애니메이션 제작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18일 장생포문화창고 4층 시민창의광장에서 개최되며, 참여인원은 400명으로 접수 받을 예정이다.

홍보 애니메이션의 주된 구성은 과거의 포경산업으로 번성했던 장생포가 꿈과 상상이 가득한 문화공장으로 변모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제작에 함께하는 시민들은 애니메이션 전체 원화 중 각자 할당된 부분을 받아 자기만의 감성과 상상력을 담아 영상을 제작하고, 다함께 감상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최종 완성될 영상의 끝 자막에는 제작과정에 참여한 모든 시민들의 이름이 담길 예정이며, 참가자 모두에게 뜻깊은 행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애니메이션 제작은 KBS2 애니메이션 <파워 마스크>의 총감독 채범석이 함께해 모두 3개의 영상을 제작할 예정이며, 시민들이 함께 만드는 홍보 애니메이션, 제작현장 모습을 촬영한 스케치영상, 장생포문화창고를 중심으로 한 고래문화재단 소개영상을 제작할 계획이다.

고래문화재단 서동욱 이사장은 “참여자들이 바라는 장생포문화창고의 모습을 아름답게 녹여낸 애니메이션이 제작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생포문화창고가 시민들의 문화누림에 충실히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