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여수]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2일 여수문화홀에서 전문건설업 종사자 300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시가 지역 전문건설업체의 역량과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 일환으로 매년 진행하는 정기 교육이다.

이날 행사는 2026세계섬박람회 영상 등 시정홍보 영상을 시작으로 성실시공 결의문 낭독, 유공자 표창에 이서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남도회 정상현 제도개선팀장의 건설산업기본법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은 건설공사 설계기준, 건설분쟁 예방과 사례, 건설현장 불법행위 대응 방안, 건설산업기본법 개정 내용 및 주의사항 등의 내용이 다뤄졌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쟁이슈와 원자재가격 상승 및 수급 불안 등 전문건설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건설현장의 주역으로 최선을 다하시는 전문건설인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격려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건설산업기본법 취지 이해 등 건설업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와 더불어 행정처분 등에 대한 기준을 명확히 해 건설업계에서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줄어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여수시에 등록된 전문건설업체는 총 617개, 업종은 1,074개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