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인천] 인천광역시교육청서구도서관(관장 박정희) 가재울꿈어린이도서관은 읽걷쓰 어린이 독서회 「꿈길」 회원 및 가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역사탐방을 주제로 28일 행사를 진행했다.

탐방은 한국의 역사를 보고 느끼며 가족이 함께 대화를 나누고, 서로를 알아가는 뜻깊은 시간을 선사하고자 기획했다.

탐방에 참여한 가족들은 오전 9시에 도서관에서 출발해 조선 왕조 제일의 법궁인 경복궁을 관람했다. 오후에는 일본제국주의가 지은 근대식 감옥이자 이후 그 현장을 보존하고 역사의 교훈으로 삼고 있는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을 탐방했다. 진행 중간에는 어린이들에게 건물 이름찾기 미션, 동물상 찾기 퀴즈, 카메라 미션, 유물 조사 미션을 수행하며 흥미와 재미를 느꼈다.

탐방에 참여한 어린이는 “엄마, 아빠와 여행을 즐기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우리 역사에 대해 더욱 잘 알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서구도서관 관계자는 “탐방에 참여한 가족들이 한국 역사에 대해 바로 알고 우리 문화를 체험하며, 가족 간의 즐거운 추억이 되었으면 한다”며 “인천시민이 생활 속에서 읽걷쓰 활동을 실천하며 지속적으로 읽걷쓰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