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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여수] 여수시가 음식점 등에 국산김치 자율 표시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위생 논란이 끊이지 않은 값싼 수입산 김치가 국산으로 둔갑해 판매되는 것을 막고 국산 김치 사용을 유도해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서다.
국산 김치 자율 표시제는 100% 국산 재료로 만든 김치를 공급받거나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업소를 국산김치자율표시위원회가 인증해주는 제도다.
시는 830개소 이상 인증을 목표로 지역 음식점, 학교, 병원, 공공기관과 기업체 구내식당 등을 대상으로 오는 9월 30일까지 국산김치 자율표시제 인증 신청을 받는다.
인증을 희망하는 업체는 국산김치 자율표시업소 신청서와 외부 구매 시 국산김치 공급 및 판매 계약서, 직접 제조 시 재료 구입 내역, 음식점 외부정면, 내부, 메뉴판 사진을 갖추어 9월 30일까지 여수시 농업기술센터 특산품육성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업체는 국산김치자율표시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되며, 선정된 업체에는 인증마크(표장)를 교부하게 된다.
인증기간은 1년이며, 국산김치 사용 여부를 해마다 점검해 요건 충족 시 재인증 하는 등 사후관리에도 철저를 기해 소비자 신뢰를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수입김치 증가로 인한 국내 업체의 소비침체가 국산김치 자율표시제 인증을 통해 소비 확대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면서, “수입김치를 국산김치로 속여 파는 업체에 대한 원산지표시 단속도 대대적으로 펼쳐 소비자가 안심하고 김치를 먹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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