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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화순]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농작물 재해, 농업인 안전사고 등에 대비해 농작물 재해보험, 농업인 안전보험, 농기계 종합보험 보험료를 지원하고 있다.
농작물 재해보험·농업인 안전보험·농기계 종합보험에 가입하면 국비, 도비, 군비로 보험료의 80%(국비 50, 도비 10, 군비 20)까지 지원한다. 자부담 비율은 20%다.
여기에 화순군은 농작물 재해보험과 농업인 안전보험의 자부담 20% 중 10%를 군비로 추가 지원하고 있다.
유기 인증 농가가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하면, 자부담 20% 모두 군비로 지원한다. 이에 따라 유기농 인증 농가는 자부담 없이 100% 지원금(국비 50, 도비 10, 군비 40)으로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유기 인증 농가와 친환경 유기 농산물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유기 인증 농가의 보험료를 추가 지원한다.
◆ 유기 인증 농가, 재해보험료 100% 지원
농작물 재해보험은 잦은 태풍, 냉해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상해 농가의 소득과 경영 안정을 꾀하는 보험이다. 가입 대상 농작물은 67종으로 지역별 가입 품목이 다르고 품목별 가입 일정이 다르다. 구체적인 가입 기간은 지역 농협 등에 확인하고 가입하면 된다.
가입 실적이 가장 많은 벼의 경우 지난해보다 가입 기간이 빨라졌다. 올해 가입 기간은 4월 26일부터 6월 25일까지다.
농업인 안전보험은 농작업 중 발생하는 재해를 보상해 농업인과 농작업 근로자를 보호하고 생활 안정, 사회안전망 확충을 도모한다.
만 15~87세 농업인으로 농업경영체에 등록돼야 가입할 수 있다.
농기계 종합보험은 농작업 중 발생하는 각종 농기계 사고로 인한 피해를 보장하는 보험이다. 가입 대상 12종 농기계를 소유 또는 관리하는 만 19세 이상 농업인과 농업법인으로 농업경영체에 등록돼야 가입할 수 있다. 농기계 종합보험의 자부담 비율은 20%다.
농업인 안전보험과 농기계 종합보험은 연중 가입할 수 있고, 가입 기간은 1년이다.
지난해 보험료 지원금(국·도·군비)은 농작물 재해보험료 34억6000만 원, 농업인 안전보험 6억3700만 원, 농기계 종합보험 1억4600만 원, 유기 농가 농작물 재해보험료 400만 원 등 총 42억4700만 원에 이른다.
화순군 관계자는 “잦은 강우와 태풍 등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업 분야 보험료를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며 “모든 농업인이 안전하고 마음 편하게 농사일을 하도록 빠짐없이 보험에 가입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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