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대구] 대구온라인학교(교장 길호욱)는 2023년 10월 24일(화) 13시, 강은희 교육감과 이동욱 대구시의회 교육위원장을 비롯한 교육위원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온라인학교 1층 버추얼스튜디오에서 대구온라인학교 개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9월 1일 개교한 ‘대구온라인학교’는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 중심 시간제 수업 제공을 통해 지역 고등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소수 수강과목을 운영하여 학점을 인정해 주는 공립 각종학교이다. 이는 달성고등학교 내 기숙사를 리모델링하여 총 3층 24실 규모로 설립되었으며, 1강좌 당 15명씩 총 50강좌, 750명의 학생이 동시에 수강이 가능하다.

대구온라인학교는 ‘생각을 켜는 교육, 세상을 밝히는 교육’이라는 비전 아래, 새로운 교육체제 모색하고 개인 맞춤형 교육과 학습경험을 제공하는 ‘디지털 기반의 미래형 학교’로서 미래사회에 대응한 새로운 학교의 모델을 제시한다.

특히, ‘디지털 기반의 미래형 수업중심 학교교육’을 선도하기 위해 일반적인 수업방식과 함께 ▲가상공간 활용 수업 ▲플립러닝 ▲토론 및 프로젝트 수업 등 과목 특성에 맞는 온라인 기반의 혁신적인 수업을 중점적으로 운영한다.

현재는 대구 관내 고등학생 1·2학년 543명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프로그래밍·미디어 스토리텔링·금융 일반 등 46개 강좌를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과목 특성에 따라 방과후 시간을 활용한 등교 수업도 운영한다.

길호욱 교장은 “대구온라인학교는 대구 최초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을 운영하는 학교로서 대구형 고교학점제를 선도할 수 있는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스스로 적성과 진로에 맞게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배움의 장을 활짝 열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학생 개개인의 수요를 최대한 반영하고 다양한 형태의 교육과정을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하는 대구온라인학교를 통해 미래를 선도하는 맞춤형 교육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