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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구․군 합류식 하수관로·맨홀 준설' 통합관리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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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부산시, '구․군 합류식 하수관로·맨홀 준설' 통합관리 나선다!

◈ 침수이력 저지대와 하천으로 유입되는 하수관로를 우선 준설대상지로 선정하고, 산발적으로 진행됐던 구·군 준설이력 관리
◈ 준설토폐기물은 민간위탁처리 대신 부산시에서 운영하는 준설물 감량화시설에서 직접 처리… 절감된 준설예산은 준설공사에 재투자하여 준설량 확대
◈ 준설사업 예산보조 확대와 비점오염 저감을 위한 준설차·노면살수차 유지관리비 지원
◈ 도심 복개하천 말구에 악취차단시설을 설치하는 등 주민체감 불편사항도 적극 해소
◈ 10.26. 구·군 현안회의에서 방안 논의 후 통합관리 종합계획 수립·배포 예정

[더코리아-부산]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그간 행정구역별로 구․군에서 자체적으로 관리하던 합류식* 하수관로·맨홀 준설업무를 시가 통합관리하겠다고 밝혔다.

 

* 합류식 : 우수와 오수를 동일한 하수관로로 배제하는 방식

 

□ 이번 통합관리는 그간 구·군에서 산발적으로 시행해오던 준설업무에 대한 체계성을 확립하고, 매년 시행하는 관행적 업무에서 하수관로·맨홀 준설의 효과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실질적 업무로 탈바꿈하기 위해 추진된다.

 

□ 통합관리를 위해 우선, 시는 침수이력이 있는 대도심 저지대와 하천으로 유입되는 하수관로를 '우선 준설대상지'로 선정하고, 준설이력을 시에서 관리해 준설업무 체계를 명확히 한다.

○ 최근 재난성 호우 증가로 상향된 방재성능목표 충족을 위해 하수관로 단면 확대가 필요하나, 대규모 예산투입 및 적기 시행의 한계로 기존관로 준설을 통한 통수능 확보가 우선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 하지만 그동안 구·군에서는 악취 등 민원발생지역을 위주로 준설사업을 시행해와 사업실적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고 있었고, 이를 해결하고자 시가 우선 준설지역을 선정하고 준설이력을 매년 관리하고자 하는 것이다.

 

□ 또한, 준설업무 추진 시 구·군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준설토 폐기물처리를 앞으로 민간위탁처리가 아닌 부산시가 운영하는 준설물감량화시설에서 직접 처리한다. 준설비용의 약 25%를 차지하는 준설토 처리를 시가 직접 해결함으로써 절감된 구·군의 예산은 준설공사에 재투자해 사업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 물기가 많은 준설토는 건조 후 처리해야 하나 악취와 해충발생 등으로 토사 건조공간을 확보하기 어려워 민간업체에서도 준설토 처리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가 강변하수처리시설 여유 부지에 준설물감량화시설을 설치한 것이다.

○ 준설물감량화시설은 준설토를 세척해 재활용이 가능한 골재와 쓰레기를 분리하는 시설이며, 이 과정에서 발생되는 세척수는 강변하수처리시설로 연계해 처리한다.

○ 준설물감량화시설을 통해 절감되는 준설토 처리비는 연간 20억 원이다.

○ 현재 설치된 준설물감량화시설은 부산시 발생물량의 18% 정도인 1만3천200톤의 준설토를 처리할 수 있어, 우선 준설대상지로 선정된 지역의 준설토부터 이 시설에서 처리하고, 향후 최대 6대를 추가 설치해 부산시에서 발생하는 준설토를 전량 처리할 예정이다.

 

□ 이와 함께, 준설실적에 따른 인센티브제 도입, 비점오염 저감을 위한 준설차 및 노면살수차 유지관리의 지원 방안도 마련해 구·군의 적극적인 준설공사를 유도한다.

○ 시는 구·군의 준설실적에 따라 연말에 인센티브를 지원할 예정이다.

○ 또한 하수관로 준설 시 사용되는 준설차와 우천 시 하천에 유입되는 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노면 상 먼지를 청소할 수 있는 노면살수차량의 유지관리비도 지원한다.

○ 도로노면의 비점오염물질을 적극 제거함에 따라 우천 시 하천으로 유입되는 오염물질을 선제적으로 청소해 하천수질 개선과 하수관로 통수단면 확보로 침수예방효과를 기대한다.

 

□ 아울러 도심 복개하천 말구에 악취차단시설을 설치하는 등 주민체감 불편 사항을 적극 해소한다.

○ 도심 복개하천은 합류식 하수관로와 유사한 기능을 하고 있으며, 하수가 복개하천 하류에 모이면서 복개 말구부에서 하수악취가 나 도심 악취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 이에 부산시는 주요 도심 복개하천 19곳을 대상으로 하수악취 저감 사업을 우선 추진하고, 향후 구·군과 협업해 소하천, 구거 등으로 확대해 하천수질개선과 함께 악취문제까지 해결한다.

 

□ 한편, 시는 지난 10월 26일 하수도 통합관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구·군 건설, 도로관리 부서와 현안회의를 개최하였다.

○ 회의를 주재한 환경물정책실장을 비롯해 16개 구․군의 건설과, 청소과 부서장이 참석했다.

 

□ 시는 부서장 회의 등을 통해 구·군 의견을 수렴한 다음, 준설대상지 우선순위 지정, 준설시기 및 관리의 실질적 방안을 명기한 통합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해 연내 배포할 예정이다.

 

□ 이근희 부산시 환경물정책실장은 “하수관로는 도심의 정맥이다. 혈관 내 노폐물이 쌓이면 몸 곳곳에서 문제를 일으키듯 하수관로 내 준설토가 쌓이면 도심 곳곳에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적기 준설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우리 도심이 고장나지 않도록 각 행정구역별로 분산돼있던 준설계획을 부산시에서 통합관리함으로써 준설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 이어, “강우 시 하천으로 유입되는 오염원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하여 주기적인 도로 노면청소를 시행하고, 도심 복개하천 말구는 악취차단시설을 설치하여 시민들이 정비사업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부산시의 준설사업 통합관리와 비점오염원 저감을 위한 예산지원으로 도시침수를 예방하고 하천의 수질을 개선시켜 부산의 도시품격을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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