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봉산초등학교(교장 정기숙)는 지난 20일 학생-학부모-지역민이 함께하는 축제형 학예회를 운영하였다.

봉산초등학교 마을과 함께하는 교육이라는 목표를 두고 다모임 축제위원회 회의를 통해 축제의 큰 틀에서부터 세세한 부분까지 학생들이 기획하여 더욱 뜻깊은 축제를 운영하였다.

이번 행사는 급식메뉴 선정부터 학생들이 스스로 축제의 방향을 정해 1부 지역 영화관을 활용한 영화관람을 시작으로 2부 부스체험, 방과후 성과발표회, 농악 줄타기 공연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특히 2부 부스체험은 페이스 페인팅, 특수분장, 먹거리 등 14개의 부스를 학부모, 교사,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직접 운영하여 학생들과 함께 호흡하며 교육활동을 함께 했다는 부분에서 교육적 의미를 거둘 수 있었다. 2부 축제의 마지막‘ 농악줄타기 공연’역시 지역민도 함께 참여하여 이번 다모임 축제의 의미를 더욱 높일 수 있었다.

정기숙 교장은 “교육의 주체가 함께하는 이런 행사가 살아있는 교육이라고 생각한다. 축제 이후에 있었던 교육공동체의 대화를 통해 학생-학부모의 생각을 알 수 있었던 자리도 소중한 시간이 된 것 같다. 이번 축제를 위해 함께 힘써주신 모든 봉산 교육공동체와 지역 기관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