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경기 안양] 안양시 만안구는 지난 26일 구청 강당에서 제8기 어르신 동화구연지도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어르신 동화구연지도사 양성과정은 올해로 8회째 이어오고 있는 만안구의 특수시책 사업으로, 전문강사의 지도로 동화구연 기초이론부터 손유희 놀이와 화술변화연습, 그림책 화술 등의 교육과정이 진행된다.

6월 기초반을 시작으로 8월에는 심화반을 운영했고, 지난 19일 자격증 시험에 응시한 결과 총 29명이 자격증을 취득해 양성과정을 수료했다.

자격증을 취득한 어르신들은 어린이집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동화읽어주기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 신청을 할 수 있으며, 복지관 및 유치원 등에서의 재능기부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

김승건 만안구청장은 “양성과정을 수료하신 어르신들의 열정과 노력에 응원을 보낸다”며 “앞으로 전문 동화구연지도사로서 재능기부와 자원봉사 등 다양한 사회활동에 참여하며 100세 시대 전문인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어르신 동화구연지도사 양성과정은 내년 4월 참여자를 모집해 6월부터 수업이 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