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광양]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관장 정헌주)은 지난 24일 장애인 취업지원 유관기관 담당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직업지원 네트워크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광양시 장애인 취업 관련 기관 및 장애인표준사업장 등 14개소가 지난 6월 맺은 ‘광양시 장애인 직업지원 네트워크 협약’ 이후 첫 만남으로 기관을 소개하고 주요 사업을 공유하는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장애인을 대상으로 직업훈련 및 교육, 취업알선, 직접고용 등 기관별 역할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무적인 정보가 제공됐으며, 장애인고용률 향상을 위해 기관 간 사업을 연계하고 공동사업 추진방안을 모색하기로 하는 등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자는 의지를 다시 한번 다지는 자리였다.

오감록 광양만권인력양성사업단 부장은 “지금까지 다양한 지역 맞춤형 산업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하면서도 장애인 교육・훈련에 대해서는 검토하지 못했는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장애인의 직업지원에 대해 역할이 있다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준재 중마장애인복지관 사무국장은 “모든 기관에서 홍보영상 및 사업소개 PPT 자료까지 만들어 자세히 설명해 주니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바쁜 일정에도 긴 시간 동안 유관기관 사업설명을 경청하고 협력방안을 함께 고민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 직업지원 네트워크는 ▲광양장애인복지관 ▲중마장애인복지관 ▲광양희망일자리센터 ▲광양새로일하기센터 ▲광양고용복지플러스센터 ▲광양햇살학교 ▲광양만권인력양성사업단 ▲광양만권HRD센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남지사 ▲광양중장년내일센터 ▲서산나래 ▲장애인표준사업장 포스코휴먼스 ▲장애인표준사업장 다미설 ▲광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총 14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앞으로 중마장애인복지관은 간담회를 참여 기관 및 사업체를 순회하며 견학과 연계해 개최함으로써 현장감 있는 장애인 직업지원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