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변정빈)은 10월 25일 관내 Wee클래스 및 Wee센터 전문상담교사, 전문상담사, 임상심리사, 사회복지사 등 총 34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하였다.

10월 연수는 ‘프렌즈 넷 드라마’를 주제로 마인드온 심리연구소 배지석 소장의 강의로 진행되었다. 프렌즈 넷은 친구관계를 의미하는 말로, 사회측정학(Sociometry)을 기반으로 한다. 사회측정학은 집단 내 인간관계를 측정하기 위한 방법으로 인간의 심리적 상호작용이나 집단 구조를 분석하고 측정한다. 이번 연수를 통해 학급 학생들의 교우관계를 확인하고 교우 관계망을 재구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연수에 참여한 전문상담교사는 “학생들의 관계망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다. 또한 관계 속에서 집단원 간 수용, 거부, 중립 반응을 할 수 있고, 이를 통해 관계망이 재형성된다. 그리고 개인의 노력이 있기 때문에 새로운 관계망이 형성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를 놀이처럼 연습하며 학생들이 몸으로 익힐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변정빈 교육장은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는 학급에서 시작된다. 학급 내 교우 갈등 해소를 통해 서로를 존중하고, 다 함께 소통하는 학급문화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연수를 통해 지금까지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또 하나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