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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수학문화관, “수학을 잘하려면 계산력보다 사고력을”

기사입력 2023.10.22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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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수학문화관, 한서대 이광연 교수 초청 수학대중화 강연
    - ‘피타고라스 생각 수업’ 주제로 수학과 배움의 열정 강조

    [더코리아-울산] 울산수학문화관(관장 하인숙)은 20일 울산과학관 빅뱅홀에서 중·고등학교 학생과 교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제4차 수학대중화 강연’을 열었다.

     

    이번 수학 대중화 강연은 한서대 이광연 교수가 ‘피타고라스 생각 수업’을 주제로 강연했다.

     

    울산수학문화관은 수학의 중요성과 다른 학문과의 연관성 등을 중심으로 수학에 대한 인식변화를 확장하는 계기로 이번 강연을 마련했다.

     

    이 교수는 ‘수학은 문제를 풀기 위한 도구보다는 문제를 찾기 위한 도구’라는 기조로 일상생활과 수학의 연관성, 수학을 잘하는 방법을 중심으로 배움에 대한 열정과 도전 의식의 중요성에 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수학을 잘하려면 우선, 교과서의 개념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다양한 독서로 문해력을 키워 ‘수학적 계산력’이 아닌 ‘사고력’을 높이는 것과 함께 공간 추론 능력을 키우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학생들은 이 교수와 함께 수학 문제를 풀어보면서 교과서로 배우는 수학 활동이 우리 생활과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를 교육과정과 연계해 직접 체험하고, 열정과 끈기를 측정하는 자기 평가를 통해 자신이 어떤 분야에서 추진력을 발휘할 수 있는지 알아보기도 했다.

     

    지난 3차 강연에 이어 4차 강연에도 참석한 학생은 “수학이 이렇게 생활 속에서 밀접한 학문이라는 사실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수학과 연계되는 진로를 찾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울산수학문화관은 수학교육의 중요성을 알려 수학문화를 확산하고자 전문가 초청 ‘수학대중화 강연’을 매년 4차례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2,000여 명의 학생과 교원, 학부모들이 강연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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