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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내 마음건강교실 전체 학교로 확대 운영
[더코리아-울산] 울산 지역 정서행동특성검사 관심군 학생 비율이 전국 최저를 기록했다.
20일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2023년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관심군 학생 비율은 전국 평균 4.8%였다.
울산 지역은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를 받은 4만2,754명 가운데 관심군 학생은 1,066명으로 2.5%를 기록해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았고, 자살위험군 학생도 287명으로 0.7%를 기록해 비율이 가장 낮았다.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는 우울, 불안, 부주의, 과잉행동, 충동성 등 학생들의 정서·행동상의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해 불편감 감소와 해결에 도움을 주고자 진행하고 있다. 검사 대상은 초 1·4학년, 중 1학년, 고 1학년 학생이다.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결과는 학교 학교생활기록부나 건강기록부 등에 기재되지 않는다.
학교에서 진행하는 1차 검사와 면담 결과 관심군에 해당된 학생 중 보호자가 동의한 학생은 학교별로 지정된 위(Wee)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에서 심층평가를 진행한다. 이후 필요한 경우 심리상담이나 정신건강의학과 병의원에서의 치료비도 지원한다.
울산시교육청은 올해부터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조기에 발견해 지원하고자 학교 내 마음건강교실을 전체 학교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학교당 200만 원을 지원해 부적응이나 심리·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에게 교우관계, 자기효능감 증진 프로그램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로 2년째 운영하는 우리아이마음건강지원센터에서는 찾아가는 정신건강전문가를 통한 정신건강 고위기 학생을 조기에 발굴하고 학생정신건강증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센터는 위기 학생 사례 관리와 함께 지역 내 9개 협약병원과 연계해 치료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정신건강 위기 학생에게는 1인당 100만 원 이내의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마음건강 회복 지원 사업을 강화하고,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을 확대해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건강하게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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