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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유·초 연계 이음학기 시범운영

기사입력 2023.10.21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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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초 각 30개 원(교) 선정, 예산 2억 6,460만 원 지원
    - 조기 사교육 개선, 유아 단계부터 공교육 신뢰도 제고

    [더코리아-울산]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개정 누리과정에 기반한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육과정의 연계를 강화하고자 올해 2학기부터 ‘유·초 연계 이음학기’를 시범운영하고 있다.

     

    유·초 이음학기는 5세 2학기 유아·학부모를 대상으로 초등학교 입학 전 부모 교육, 놀이 중심 언어교육, 1학년 통합교과 연계 수업, 범교과 연계 수업 등으로 초등학교 입학 적응을 집중 지원하는 학기이다.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8월 시범운영에 참여할 기관을 신청받아 울산지역 유치원 30개 원과 연계 초등학교 30개교를 선정했다.

     

    선정된 유치원에는 원당 645만 원, 초등학교는 교당 280만 원, 모두 2억 6,460만 원을 지원했다.

     

    선정된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내년 2월까지 지역 여건과 특색을 반영한 현장 맞춤형 사업과 학습공동체를 운영할 예정이다.

     

    울산시교육청은 이번 시범사업 운영으로 학부모의 자녀 양육에 대한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초등학교 입학 등을 이유로 이루어지는 조기 사교육을 개선하고자 한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연계성을 강화해 유아 단계부터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도 높이고자 한다.

     

    원활한 시범운영을 지원하고자 울산유아교육진흥원, 한국교원대 영유아교육연수원 등과 협력해 상담(컨설팅), 교원 역량 강화 연수 등 현장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운영으로 유치원·초등학교 교원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공동 학습공동체 운영으로 상호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시범운영 중인 한 유치원 관계자는 “초등교원이 강사로 참여하는 초등학교 입학 전 유치원 부모 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다”며 “1학년 선생님과 함께 연수에 참여하며 전문성을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고, 서로의 교육과정에 대해 알아가는 의미 있는 시간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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