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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구·경찰 합동 11월30일까지…비상벨 작동‧불법카메라 등 확인
[더코리아-광주]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가을철을 맞아 공원, 산책로 공중화장실 302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11월30일까지 실시한다.
현재 광주시는 총 302곳(동 26, 서 60, 남 27, 북 76, 광산 113)의 공중화장실을 설치, 시설을 개보수하고 화장지 등 각종 편의용품을 지원하는 등 관리하고 있다.
광주시와 자치구, 경찰이 합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비상벨 작동 여부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 ▲시설물 유지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특히 적외선카메라 및 전파탐지기를 이용해 환풍구, 벽체 구멍 등에 위치한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 등을 단속하고, 공중화장실 비상벨과 경찰서 양방향 연계 정상작동 여부도 세심하게 점검할 예정이다.
광주지역 공중화장실에는 안심비상벨이 설치돼 112상황실로 위치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 관할 경찰서에서 긴급출동 대응할 수 있다. 화장실에서 안심비상벨을 누를 경우 문밖에 설치된 경광등에 불이 들어오고 사이렌 경보가 울려 주변에 긴급상황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해 범죄를 예방하고 있다.
송용수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시민의 불안감을 줄이고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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