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울산]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 노사는 참여와 소통을 바탕으로 한 청렴 문화 확산에 나섰다.

울산시교육청은 12일 공무원 노동조합과 함께 중구 태화강 국가정원 일대에서 청렴 홍보(캠페인)를 했다.

이번 행사는 노사 소통의 장을 마련해 청렴한 울산교육 문화를 정착하고자 기획했다.

이날 행사는 최성부 부교육감과 4개 공무원 노동조합 임원진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소통하는 울산교육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울산시교육청 노사는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참여와 소통으로 청렴한 울산교육’ 문구를 넣은 펼침막(플래카드)을 들고 ‘부패 지름길 말고 청렴 바른길’ 구호를 외치며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 환경정화 활동과 함께 노사 협의회도 열었다.

최성부 부교육감은 “앞으로도 함께 소통하는 노사관계를 형성하고, 청렴한 울산교육 문화를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시교육청은 국민권익위원회의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받아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가운데 최상위권 평가를 받았다.

감사원이 주관하는 자체감사활동 심사평가에서도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