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광양마동초등학교(교장 박정헌)는 7월 3일(월) ~ 7월 14일(금),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음을 전하는 우체통’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잊혀가는 손편지를 써 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1학기를 마무리하며 감사했던 마음을 책 추천과 함께 표현하며 학생들의 건강한 마음 성장에 기여하고자 기획했다.

학생들은 쉬는 시간,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선생님 또는 친구들에게 평소 학교생활 중 감사한 마음을 편지에 표현하고 추천하고 싶은 책을 한 권씩 적어 도서관에 제출했다. 이렇게 제출한 편지 중 우수 편지는 책과 함께 전달된다. 총 200여 건의 편지가 제출되었으며, 이 편지들은 독서동아리 학생들이 집배원이 되어 학생들에게 직접 전달하였다.

학생들은 “평소에 하지 못했던 말들을 이번 행사를 통해 전할 수 있어서 좋았고 추천한 책을 선생님 또는 친구가 재밌게 읽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많은 이들의 관심과 열정으로 행사는 성공적으로 마무리가 되었으며 광양마동초 도서관에서는 앞으로도 책과 연계한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