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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학생문화센터, 대구초등미술협회전 개최

기사입력 2023.10.0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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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6일(금)까지 예술로 위안하는 초등교사 25명의 작품 36점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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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코리아-대구] 대구학생문화센터(관장 배호기)는 오는 10월 6일(금)까지 학생문화센터 e-갤러리에서 ‘대구초등미술협회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31회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는 예술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 고스란히 담긴 초등교사 25명의 작품 36점을 선보인다.

     

    주요 전시 작품을 살펴보면, 퇴직교사인 이윤지(전 경동초)의 ▲‘풀들처럼’은 둥근 풀과 뾰족한 풀이 서로 닮아가기 위해 애쓰지 않고 고개를 숙일 줄은 알지만 부러지지 않는 풀들처럼 저마다 다름을 인정하고 각자의 살아가는 방법을 풀들에게 배우자는 메시지를 담아 자수 작품으로 선보인다.

     

    또한, 조정림 교사(대청초)의 ▲‘행복한 공간’은 매일 똑같은 교실에서 한없이 내어주기만 해야 하는 교사들의 삶에도 가끔 혼자만이 누릴 수 있는 행복한 공간이 주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따스한 색감의 유화작품에 담았다.

     

    이동건 교사(월암초)의 서예 작품인 ▲‘꿈꾸지 않으면’은 글귀를 통해 배우는 마음과 가르치는 마음에 대한 희망의 울림이 있어 관람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이번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점심시간 12시 ~ 13시, 일요일 휴관)까지관람 가능하며, 기타 전시 관련 사항은 대구학생문화센터 전시담당(☎231-1320)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초등미술협회장인 백면희 교장(시지초)은 “근래 학교 현장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보며 마음이 무거웠는데, 전시된 작품이 갖고 있는 의미와 색감, 형태 등 예술이 주는 위안과 마음의 풍요로움을 함께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배호기 대구학생문화센터 관장은 “예술을 사랑하는 선생님들의 열정과 정성, 따스한 마음이 전달되는 전시인 만큼, 학생문화센터를 찾는 많은 학생과 시민들도 함께 느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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