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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경남 사천] 사천시는 관내 소·염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하반기 구제역백신 일제접종을 시행하는 등 구제역 청정지역 유지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10월 4일부터 10월 31일까지 4주간 소, 염소를 사육하는 647농가 19,187마리를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단, 전업규모 농가는 10월 4일부터 10월 18일까지 2주간이다.
올해는 기존 일제접종 기간이 6주로 다소 길어 농가에서 접종을 미루는 등 전국 동시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정책 취지가 희석됨에 따라 6주에서 4주로 기간을 단축했다.
특히, 백신을 자가접종해 자칫 접종에 소홀할 수 있는 전업규모 농가는 6주에서 2주로 대폭 단축했다.
이번 일제접종 기간동안 소규모 농가(소 50두 미만, 염소 300두 미만)는 시에서 백신을 일괄 구입해 무상 공급하고 수의사를 동원해 접종을 지원하게 된다.
단, 전업규모 농가는 백신비용의 50%를 지원하고 축협에서 백신을 직접 구매 후 자가접종을 실시한다.
시는 항체 양성률이 저조한 농가(소 80%, 염소 60% 미만)로 확인된 해당 농가에는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라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와 함께 백신 재접종 명령을 하는 등 항체양성률이 개선될 때까지 계속해서 특별 관리할 방침이다.
한편, 최근 5월 충북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전국적으로 확산된 것은 물론 최근 코로나 완화로 해외 교류가 다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외에서의 구제역 바이러스 유입 위험은 더욱 커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농축산과 문영춘 과장은 “올 상반기 충북에서 발생한 구제역으로 많은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었다”며 “지역내 농가의 적극 협조를 부탁드리며, 백신접종과 농장 차단방역에도 철저를 기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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