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부산 해운대구] APEC나루공원 이용이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APEC나루공원 주차장 확장 공사를 마치고 10월 중으로 주차장 운영을 시작한다.

APEC나루공원은 ‘200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2006년 우동 1494번지 일원에 조성한 근린공원이다.

영화의전당 등이 있는 센텀시티에 위치해 있고, 수영강을 접한 아름다운 조망으로 많은 이들이 찾는 해운대의 대표적 공원이다.

하지만 공원 방문객 수에 비해서 주차공간이 크게 부족해 그동안 확장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해운대구는 부산시, 관련 기관과 협의 과정을 거쳐 시 예산을 확보, 지난 3월에 확장 공사에 들어갔다.

기존 18면이었던 주차면을 46면으로 대폭 늘리고, 출입차량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가감속차로를 설치했다.

10월에 문을 여는 APEC나루공원 공영주차장은 무인시스템으로, 24시간 연중 무휴 이용이 가능하다.

김성수 구청장은 “주민들이 도시공원을 즐겨 찾을 수 있도록 관내 노후한 공원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