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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부산 해운대]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2024년도 국토교통부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으로 ‘장산누리길 조성’, ‘장산마을 안길포장’이 선정돼 국비 16억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개발제한구역을 보존하면서 최소한의 시설을 조성해 지역 주민 편의를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장산누리길 조성사업’은 반송동에서 반여동을 거쳐 우동까지 이어지는 임도(숲길)의 단절구간에 테마가 있는 길을 조성하는 것이다. 맨발 흙길, 데크로드, 목책계단, 보행매트, 친자연 숲체험시설, 시니어 운동공간, 다목적 휴게공간, 산림치유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반송~반여~우동임도는 전체 길이가 6.55㎞로, 이중에 1.64㎞ 구간은 현재 숲길이 끊긴 상태로 남아있다. 그동안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단절구간을 연결해달라는 주민 요청이 많았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장산누리길이 조성되면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이 맨발 산책과 숲 명상을 즐길 수 있게 된다.
또 어린이를 위한 교육적이고 창의적인 누리길 내 숲체험공간은 2025년 폐교된 반여초 부지에 조성되는 ‘반여에코스쿨’과 연계해 아이들이 도심을 벗어나 자연을 보다 가까이서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제공할 계획이다.
내년 1월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12월에 완공할 계획이며 사업비는 15억 원으로, 국비 보조금 12억 원에 구비 3억 원을 편성한다.
이와 함께 장산마을 안길포장사업은 장산 해발 450~550m 개발제한구역에 있는 장산마을 주민들이 열악한 도로 사정으로 이동에 불편함이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마을 안길 도로가 포장되면 현재 조성 중인 장산마을 임도와 연계해 주민들의 정주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내년 1월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10월에 완공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5억 2천만 원으로 국비 보조금 4억 1천6백만 원에 구비 1억 4백만 원을 편성한다.
이로써 해운대구는 2011년 반여산림 생태공원을 시작으로 우동 휴 여가녹지(2019), 반여동 오봉산 여가녹지(2020), 좌동 와우산 여가녹지(2021), 반송누리길(2022), 반여 휴 여가녹지 및 장산계곡 주변 힐링쉼터 경관사업(2023)이 공모에 선정됐다.
특히, 와우산 여가녹지에 이어 반송누리길이 지난 9월 2년 연속 국토부 우수사례로 선정될 정도로 주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김성수 구청장은 “주민들이 걸으면서 건강도 다지고 휴식할 수 있도록 걷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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