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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최형우, 26일 쇄골 고정술 실시…4개월 재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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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기아 최형우, 26일 쇄골 고정술 실시…4개월 재활 예정

출처 기아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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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스포츠] KIA 타이거즈 최형우(40)가 쇄골 골절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다. 

KIA는 25일 “최형우는 추가 검진 없이 내일(26일) 구단 지정병원인 광주 선한병원에서 쇄골 고정술을 받을 예정이다. 진단명은 좌측 쇄골 분쇄골절 및 견쇄관절 손상이다. 재활까지 약 4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최형우는 올 시즌 121경기 타율 3할2리(431타수 130안타) 17홈런 81타점 OPS .887으로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하지만 지난 2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7회 1루로 전력질주를 하다가 1루수 박병호와 충돌해 넘어지면서 쇄골 골절 부상을 당했다. 

KIA는 당초 최형우가 25일 서울 세종정형외과에서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최형우는 추가 검진 없이 수술을 받고 재활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올 시즌 가을야구 진출을 위해 치열한 순위싸움을 하고 있는 KIA는 초대형 부상악재가 연달아 터졌다. 지난 19일 LG전에서 나성범이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시즌아웃(10~12주 소요) 판정을 받은데 이어서 최형우까지 더 이상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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