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부산 남구] 부산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축제인‘2023 부산시민체육대축전’이 9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사직실내체육관 등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시·부산시 체육회 관계자 등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야제와 개회식 행사를 통해 16개 구·군별 선수단 입장식과 시민이 함께하는 가수 공연 (출연진:△노라조 △김희재 △설하윤 △박미경) 및 경품추첨 행사를 진행했으며, 둘째 날 24일에는 16개 종목별 구·군대항전 경기가 열렸다.

남구 선수단은 입장식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유치를 기원하는 화려한 깃발 퍼포먼스를 펼쳤으며, 16개 종목 190여 명의 구민이 출전하여 대회를 즐겼다.

이번 대회에서 열띤 경쟁 끝에 남구의 주력 종목인 그라운드골프와 줄넘기가 당당히 1위에 올랐고, 태권도 품새 부문에서도 박규빈, 김서정 선수가 금메달 각 1개씩 획득하며 4관왕을 달성했다. 또한, 당구와 태권도 종합 2위, 체조 3등 상을 수상하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과 실력을 뽐냈다.

오은택 남구청장과 정춘식 남구체육회장은 전야제에 참석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의 염원을 담아 개회를 축하하고, 이튿날 아시아드주경기장 등 종목별 6개 구장을 순회하며 동호인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