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전라남도신안교육지원청(교육장 민방기)은 9월 22일(금)부터 9월 23일(토)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신안군가족센터와 함께 신안군 관내 다문화 가족들을 대상으로 신안비치호텔에서 「너와 나는 우리(you+me=us)」라는 주제로 다문화가족 동행 캠프를 진행하였다.

이번 다문화 가족동행 캠프에서는 이중언어로 가족 소개하기를 통해 이중언어 의사소통 능력을 뽐냈으며 부모 모국어 노래와 춤을 통해 자신의 끼를 발산하면서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롤플레잉(연극, 역할극)을 통한 다문화 ․ 한문화 간의 차별과 편견을 해소하고 정체성을 확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가한 김 ○○ 학생은 “엄마 말을 배우면서 엄마를 더 잘 알게 되었고, 다음에도 이런 캠프가 있다면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 그리고 학교 친구들도 많이 와서 함께 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민방기 교육장은 “다문화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지금, 다문화 자녀들은 어릴 때부터 다양한 문화와 언어를 접해 글로벌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강점인 이중언어 능력을 개발하고 강화시켜서 미래 글로벌 인재로 키울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박우량 신안군수도 “다문화가족 자녀의 장점과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