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김광일)은 지난 9월22일(금)~23일(토)에 학생교육문화회관 일원에서 여수지역의 학생과 지역주민 2,500여명이참여한 가운데 제8회 전남독서문화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온:도서관 ON책’이라는 주제로 작가 강연,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공연, 체험,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진 이번 축제는 지역민들에게 책과 함께 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이번 전남독서문화한마당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전래놀이를 비롯한 팝업북 만들기, 그림책 놀이, 책향기 아로마 룸스프레이 만들기 체험행사와 숲속 감성도서관, 아나바다 장터인 토마토 책방 등의 이벤트, 금요일 저녁 야외음악회 등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졌다.

특히 안효림, 윤미경 그림책 작가와 함께한 책놀이와 동화나라 마술쇼, 안데르센 동화 콘서트, 씽씽 갓도그 동요 콘서트 공연에서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흥겹게 노래부르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한편 김겨울 작가와 김중혁 작가의 강연에서는 작가의 세계관을 반영한 문학이야기, 책을 읽으면서 겪는 어려움에 관해 소통하면서 평소에 만나기 어려웠던 작가들을 만나 문학적 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광일 관장은 “이번 전남독서문화한마당 행사를 통해 느낀 즐거운 기억이 일상에서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우리 회관 직원들도 앞으로 더 나은 독서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