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전라남도교육청목포도서관(관장 김춘호)은 지난 22일(금)부터 23일(토)까지 도서관 일대에서 ‘제8회 전남독서문화한마당’이 학생과 지역민의 인산인해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도서관 일대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는《온ː도서간 ON 책》주제로 전라남도교육청 소속 도서관(22개관)이 각 지역에서 동시에 개최하여 전남도민이 어느 도서관을 찾아가든 풍성한 독서행사를 즐길 수 있었다.

전라남도교육청목포도서관은 22일 금요일 저녁‘SF, 다른 세계를 감각하기’라는 주제로 김초엽 작가를 초청하여 학생 및 지역민에게 강연을 진행했다. 이 강연은 한국 SF문학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하는 자리로 특히 학생들에게 열띤 반응을 얻었다. 같은 날 오후에는 진행한 유아·어린이 대상 국악 뮤지컬 <방울이와 가야금>으로 지역 사회 내 다채로운 공연 경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행사 동안 한가위 맞이 추석 그림책 읽고 “조물조물 송편 만들기”, 환경 보호 관련 그림책 전시와 함께 샴푸바 만들기인“함께해요! 제로웨이스트”등 책과 관련한 6개 체험과 친구와 가족과 함께 찍는 “인생네컷”, 가족의 가훈을 즉석에서 써드리는 “가훈을 써 드립니다”, 여러 가지 모양의 풍선을 만들어 주는 “풍선아트”등 8개 이벤트를 진행하여 도서관 방문객의 관심을 끌었다.

도서관 관계자는 “개관 이래 도서관 이용자가 이렇게 많이 방문한 것은 처음”이라며, 제8회 전남독서문화한마당의 성공적 개최 소식을 전했다. 또한, “처음 시도한 각 도서관에서 이루어진 축제가 어린이와 지역민이 책과 친숙해지는 의미있는 행사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