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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와 박물관 – 박물관은 누구를 위한 시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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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지역사회와 박물관 – 박물관은 누구를 위한 시설인가?

제13회 평택박물관 포럼 개최
지역사회와 박물관 프로그램; 그 경험과 과제
전 충남역사박물관 오석민 관장 초청

12-1 문화예술과.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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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경기 평택] 평택시(시장 정장선) 문화예술과 박물관팀은 지난 15일, 문화예술회관 세미나실에서 전 충남역사박물관 오석민 관장을 초청하여 ‘지역사회와 박물관; 그 경험과 과제’라는 주제로 열세 번째 ‘평택박물관 포럼’을 개최했다.

 

오석민 소장은 서울대학교에서 인류학,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민속학을 전공하고, 2009년부터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에서 충남역사박물관 관장을 역임하였다. 그는 박물관에 재직하면서 특별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했으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사)지역문화연구소를 설립하여 소장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강연의 첫머리에서 오석민 소장은 “고문서가 주종을 이루는 역사 유물이 과연 관람객의 흥미를 이끌어낼 수 있는가?”라는 질문으로 시작해, 충남역사박물관에서 진행했던 프로그램의 진행 과정, 어려웠던 부분, 성과 등을 소개했다.

 

그중에서도 논산의 명재고택과 돈암서원, 아산의 외암민속마을, 예산의 추사고택 등에서 진행한 음악회, 체험 등의 각종 프로그램은 지금은 이미 많은 사람이 익히 알고 있으나, 2000년대 당시에는 생소한 내용으로 인식되어 추진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회고했다.

 

강연의 끝에는 “박물관은 수익을 거두는 기관이 아니며, 박물관의 운영 전략은 물리적 공간에 한정된 것이 아닌, 박물관과 관련이 깊은 지역으로 확대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필요성이 있다”라고 조언했다.

 

박물관이 공간의 한계를 넘어 지역 전체로 확산되어야 한다는 그의 이야기는 현재 건립 추진 중인 평택박물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해 주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날 포럼은 40여 명의 시민과 공직자들이 다녀간 가운데 차분한 분위기에서 마무리되었다고 한다.

 

‘평택박물관 포럼’은 작년 9월부터 매월 1회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이 열세 번째를 맞이하였다. 다음 달인 10월 20일에는 국립민속박물관 김창일 학예연구사를 초청하여 지난 8월 15일 막을 내린 ‘조명치(조기, 명태, 멸치) 해양문화 특별전’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열네 번째 포럼이 개최될 예정이다.

 

평택시는 2025년 개관을 목표로 고덕국제신도시 함박산공원에 평택시 최초, 공립, 종합, 역사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평택박물관은 건축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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