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해남동초등학교(교장 하영일)는 교내 인성교육실천주간을 이용하여 해남군 보건소와 연계한 ‘마음건강지킴이’ 생명존중프로그램(공연팩토리의 찾아가는 생명존중교육)을 전교생을 대상으로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간 운영하였다. 자칫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주제이기에 강의 형식이 아닌 학생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눈높이에 맞추고자 참여형 개그 연극 형식으로 교육하였으며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팩토리의 찾아가는 생명존중 교육 프로그램’ 주제는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내용, 마음 건강을 지키는 것, 나를 사랑하는 방법 등 3가지 사항으로 구성되어 생명존중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실제 교육전문가들이 만든 학년별 눈높이 교육으로 공연과 학습이 적절히 균형을 이루어 공연은 공연대로 즐겁게 관람하였고, 학습은 학습대로 유익했다. 교육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프로그램 재참여 의사가 매우 높으며 향후 다양한 생명존중 프로그램이 확대되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개그연극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눈앞에서 펼쳐지는 개그공연에 직접 참여까지 하면서 자연스럽게 생명존중의 중요성을 일깨우게 되었어요. 학교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해남군 보건소 담당 주무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해남동초 학생 누구나 힘들고 도움이 필요할 때는 부담없이 보건소 마음건강팀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해남동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생명존중 의식 고취 및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운영하여 마음건강 챙기기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