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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충장축제는 환경·사회적 협력·능동적 ESG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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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올해 충장축제는 환경·사회적 협력·능동적 ESG로!

다회용기·폐자재 활용, 시민사회 협력 통한 프로그램 운영 등

[더코리아-광주 동구] 오는 10월 5~9일 닷새간 광주 도심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20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가 기후 위기와 환경, 사회적 협력과 동행을 염두에 둔 ESG(환경·사회·지배구조의 약어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개념) 가치를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올해 충장축제는 타 지역 축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프로그램 구조물이나 쓰레기로 환경문제 관행에서 탈피하고, ESG를 축제 운영 철학을 기반으로 하는 축제로 개최할 계획이다.

 

● E_Environmental(환경을 생각하는 축제)

먼저 축제장 주요 지점에 다수의 리사이클링(재활용)존을 운영하며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먹거리 부스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회용기 5종 식기 세트를 보급·수거한 다음 위생 살균 처리 후 재운영한다. 텀블러 사용 시 종합안내소 ‘충장라운지’에서 커피 한잔을 무료로 제공하고 충장로 연계 상점 이용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기억놀이터’, ‘만찬의 골목’ 등 주요 프로그램에 사용되는 장치와 장식물은 폐목재 팔레트를 활용해 조성된다. 충장로 4가에는 폐지와 종이상자를 이용해 소규모 팝업 도시를 만들어보는 키즈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한다.

 

● S_Social(사회적 협력을 함께하는 축제)

사회적 협력과 소통을 위한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축제에 지역민들이 참여하는 방식도 구체적으로 확대되는데 지산2동 새마을부녀회와 할배 요리사(지산2동 독거노인들로 구성된 요리 교실 수료생들)가 이번 축제의 레시피에 참여해다는 점도 의미가 남다르다.

 

주요 무대 프로그램은 청각장애인들을 위해 사소한 설명까지도 속기사들의 자막이 제공된다. 종합안내소인 ‘충장라운지’에서는 수화 봉사자가 상시 대기하고 휠체어·유모차를 대여해 주는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 체계도 갖춰진다. 전체 프로그램 참여도 단순한 종합안내소가 아닌 ‘소셜 서비스’라는 축제 콘텐츠를 ‘충장라운지’가 담당할 예정이다.

 

동구자활센터와 협력해 축제 현장에서 사용한 다회용기를 수거·세척하고, 추억 정원·기억놀이터 조성 등은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학생들이 함께한다. 청년기획단 ‘찐이’의 축제프로그램 기획 활동과 로드씨어터 광주 ‘시민 배우’ 참여도 사회적 연계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다.

 

● G_Governance(능동적으로 함께하는 축제)

협업(Governance)을 위한 새로운 시도도 선보인다. 축제 대표프로그램인 ‘충장 퍼레이드’의 시민 참여 심사를 위해 공개 모집한 국민평가단은 경합 구도에 공정함과 투명성을 높일 예정이다.

 

기존에 단순 제작 업무 담당에 머물렀던 대행사의 역할도 ‘연출제작단’으로 그 지위를 개선한다. 감독의 일방적 지시에 따른 제작보다 지역 기획자들이 주도적으로 연출하며 축제를 완성시키는 역할을 통해 조직 구조 개선과 함께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충장축제 전반에 녹아든 ESG의 가치는 향후 지역사회의 환경·사회·거버넌스 문제에 긍정적인 마중물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면서 “과감한 시도와 경험들이 충장축제에 담겨져 매년 해를 거듭할수록 진일보하는 축제로 거듭날 것이라 자부한다”고 말했다.

 

9.21 충장축제 ESG 가치실현(사진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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