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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화성시 갯벌에 어린 바윗털갯지렁이 5만 마리 방류
신규 어민 소득자원 증대와 갯벌 생태계 복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신규 어민 소득자원 증대와 갯벌 생태계 복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더코리아-경기]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인공 부화한 어린 바윗털갯지렁이 5만 마리를 21일 화성시 백미리 갯벌에 방류한다.
방류하는 어린 바윗털갯지렁이는 올해 3월 어미를 확보 후 어미 수조에서 약 2달간 성숙 관리해 인공부화 시킨 개체다. 부하한 어린 유생은 5개월가량 적절한 수질관리와 먹이 공급을 통해 키웠으며,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마친 길이 3㎝ 이상 되는 건강한 개체다.
바윗털갯지렁이는 일명 ‘혼무시’로 불리는 고급 낚시 미끼로 알려져 있으며, 갯벌 정화 능력까지 있어 이번 생산기술 개발 및 방류가 신규 어민 소득자원증대와 갯벌 생태계 복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봉현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경기도 바다 환경에 적합한 수산생물 발굴과 수산자원 연구를 활발히 진행해 어민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소는 2020년부터 수산종자 자원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6~7월에는 어린 주꾸미, 갑오징어, 꽃게 등 총 25만 마리를 경기바다에 방류한 바 있으며 10월에는 어린 바지락, 동죽 등 유용 조개류 510만 마리를 추가 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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