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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소방서, 도서지역 어불도 소방대응체계 점검 나서

기사입력 2023.09.19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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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불도 산불진화차 점검 사진.jpg

     

    [더코리아-전남 해남] 해남소방서(서장 최진석)는 19일 화재 시 소방력 접근이 어려운 도서지역 어불도(於佛島)를 방문하여 지역 전반의 소방대응체계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2016년 7월에 어불도에 화재진압장비로 산불진화차가(1톤) 배치되었으며, 이곳 주민으로 구성된 의용소방대원 4명이 전담 운영하고 있다. 이 대원들은 전복 양식 등 생업을 종사하면서도 매일 산불진화차 작동상태를 확인해서 만일의 화재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최진석 서장은 어불도 현지에서 올해 해남군에서 설치해 준 골목길 소화기함 20개와 지상식소화전 3개소를 점검하고, 산불진화차 전담 의용소방대원들과 소통의 시간 등을 가졌다.

     

    107가구 210여명이 생활하고 있는 어불도는 지난 2020년 어촌뉴딜300사업에 선정되어 어민을 위한 특화시설(스마트센터) 등의 공사가 진행 중이며, 산불진화차도 새로운 주차공간을 이전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2026년까지 어란리와 연결하는 연육교가 완공될 예정이다.

     

    최진석 서장은 “어불도의 안전을 위해 힘써주고 계신 의용소방대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주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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