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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전라남도가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의 주민주도형 로컬관광자원 발굴을 통한 전남관광 활성화를 위해 16일 나주지역 주민사업체를 방문, 현장 소통 밀착행정을 펼쳤다.
이번 방문은 올해 신규 관리지역으로 편입한 나주 주민사업체의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주민사업체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듣고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뤄졌다.
전남도는 지난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 공모에 선정돼 3년간 국도비 15억을 들여 지역 인력 양성교육 프로그램 운영, 주민사업체 발굴 및 육성, 주민사업체 홍보 마케팅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3년 차에 접어들면서 지역주민이 만든 관광공동체에 로컬이라는 천연색을 가장 잘 입힌 성공사업 모델로 꼽히고 있다.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은 지역주민들이 지역 고유의 관광자원을 발굴해 그 지역만의 깔맞춤 관광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관 주도의 관광개발이 아닌 지역공동체가 직접 로컬관광산업에 참여해 관광객의 소비를 지역으로 돌아오도록 하는 선순환적 관광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공존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사업으로 평가받는다.
앞으로 전남도는 주민사업체의 역량 강화를 위해 관련 교육을 확대 운영하고,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 인지도 제고를 위해 홍보 메신저를 운영하는 등 홍보활동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해당 주민사업체에 맞는 멘토링, 파일럿 사업 등을 지원해 지속성장가능한 전남의 관광두레 주민사업체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김병주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주민이 스스로 발굴한 아이디어를 창업단계까지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주민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새로운 관광수요에 걸맞은 특색 있고 차별화한 관광 분야 일자리를 더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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