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Wee센터(교육장 오미선)는 9월 11일부터 22일까지 관내 유·초·중·고 21교 학생, 학부모와 교사를 대상으로 2023년도 2학기 상담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상담주간은 관내 학생들에 대한 상담 서비스를 확대하고, 위기학생을 사전 발굴하여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상담주간 동안 Wee센터는「또래상담자와 함께하는 마음약국 위(Wee)로」와 「위기학생 집중관리주간」을 운영한다.

「또래상담자와 함께하는 마음약국 위(Wee)로」프로그램에서는 해당 학교의 또래상담자가 주축이 되어 직접 친구들의 고민을 듣고, 그에 맞는 ‘진단명’과 ‘마음 처방전’을 제공하여 고민해결사 역할을 한다. 아울러, Wee센터에서는 마음약국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심리상태를 점검하고, 위기학생을 사전에 발굴하기 위해 다양한 간이심리검사를 지원한다.

또한, 위기학생 집중관리주간에는 관내 위기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상담을 실시하고 관내 위기학생의 근황을 점검하여, 이를 통해 치료비 지원 및 외부 기관 연계, 가정방문 등 필요한 지원을 강화한다.

이번 마음약국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선생님이나 부모님에게는 말하기 힘들었던 이야기도 또래상담자 친구에게는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었다. 또래친구가 직접 고민을 들어주고 대처방법이 적힌 처방전도 전해줘서 위로와 도움이 된 것 같다.”라는 소감을 말했다.

오미선 교육장은“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위기학생을 조기 발굴하고, 관내 모든 학생들이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