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오미선)은 지난 12일(화), 진도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진도 R&E 창의융합 발표토론 프로그램 2기 개강식」을 희망 중학생·운영진·멘토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하였다.

미래사회를 대비한 창의융합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진도군(군수 김희수)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창의융합적 사고와 발표토론역량을 키우기 위해 대학과 연계하여 진행하는 연구프로젝트 활동으로, 주제선정·문헌탐독·보고서 작성, 발표 및 토론 진행 등 전 과정을 학생들이 주도하는 발표토론식 교육활동이다.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1기 프로그램을 성료하였고, 2학기에는 중학생들의 진로 및 지역연계 과제 등 관심 주제를 팀별로 선정하고, 대학교수 및 대학생 멘토의 지도를 받아 주제 탐색활동과 연구활동을 수행하는 2기 프로그램이 준비되었다. 이 과정에서 고려대·포스텍 대학생 멘토들과 발표 토론 준비 단계부터 실제 연습까지, 보고서 작성 초입부터 마무리까지 밀착 지도를 받게 될 예정이다.

개강식에 참석한 진도중 2학년의 한 학생은 “다른 학교 학생들과 대학생 멘토와 함께 공부하는 특별한 프로그램 같아 참여하게 되었는데, 이 과정을 통해 발표나 글쓰기 실력이 많이 향상되었으면 좋겠다.”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오미선 교육장은 “진도 R&E 창의융합 발표토론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가 사는 진도의 문제들을 창의융합적 상상력으로 해결해보는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 사회 리더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길 바란다.”라며 격려했다.

아울러, 12주 과정을 성공리에 마친 참여 학생들과 멘토들은 학부모님들과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12월중에「R&E 창의융합 발표토론 프로그램(제2기) 성과발표회」를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