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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꿈을 파는 영산성지고

기사입력 2023.09.13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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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미승’ 작가와 함께 하는 북콘서트

    [더코리아-전남] 날마다 꿈을 그리며, 한층 성장하는 영산성지고등학교(교장 신호래) 학생들이 7월. ‘꿈을 파는 달빛 제과점’(이하 달빛 제과점)의 저자 김미승 작가와 함께 북콘서트를 진행했다. 7월의 책으로 선정된 ’달빛 제과점‘은 일제강점기에 가난하지만 누구보다도 큰 꿈을 가지고 조선인 소녀 제빵사가 되기 위해 제빵 경연에 참가해 스스로의 노력으로 세상의 문턱을 넘어 멋지게 꿈을 이루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인공 단이가 숱한 고비에도 좌절하지 않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담은 성장 소설이기도 하다. 식민지 조선인의 가슴 아픈 현실과 여성이라는 사회적 편견을 깨고 당당히 꿈을 이룬 주인공의 모습이 본교 학생들에게 깊은 감명과 울림을 줘 어느 때보다도 성황리에 북콘서트가 이루어졌다는 후문이다.

     

    북콘서트는 먼저, ’꿈‘을 주제로 한 본교 연극 동아리 학생들의 창작 연극으로 그 문을 열었다. 부모님의 희망 진로와 학생이 원하는 꿈이 다른 상황에서 하고 싶은 꿈을 펼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결국 원하는 꿈을 이뤄낸다는 내용의 연극은 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는 학생 관객들의 열띤 호응과 공감이 있었다. 다음으로 김미승 작가의 생생한 창작 이야기를 담은 강연과 학생들의 독후 활동 결과물(마음이 가는 인물 고르기, 책 속 인상 깊은 글귀 적기, 서평)을 함께 보며 작가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있었으며, Q&A 시간을 통해 책 속 내용과 글쓰기와 관련된 궁금증을 실시간으로 대화하며 해결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번 북콘서트 역시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지역민이 함께 참여해 만들어가는 시간이 돼 더욱 의미가 있었다. 북콘서트에 참가한 지역민은 “우리 지역의 학교에서 이런 다채로운 독서 관련 행사가 있어 즐거웠다. 학생들이 얼마나 책을 재밌게 읽고 감명을 받았는지 느낄 수 있었다. 다음에도 이렇게 함께 하는 시간이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북콘서트 중에 작가 소개 및 책 줄거리를 ppt로 발표한 2학년 김0민 학생은 “친구들과 책을 읽고 나서 함께 연극도 보고, 소감을 나누며 이야기하니 독서가 즐겁게 느껴진다. 혼자서는 만나기 어려운 작가님을 이렇게 학교에서 만나 많은 이야기를 나누니 보람차다.”고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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